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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건, 어쩌다가- 로맨스 스캠]

혼자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정애신(가명) 씨에게 어느 날, 전쟁 국가에 파병된 미군

윌슨 도널드라는 사람이 말을 걸어 왔다고 합니다. 파병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계획

하고 있다는 그는 다정한 친구처럼 매일 안부도 묻고 위로도 건냈습니다. 그렇게

연락을 한지 2주만에 결혼을 생각하는 연인 사이가 되었다는 신애신 씨.

윌슨은 돈상자로 받은 포상금을 그녀에게 보내놓겠다며 보관을 부탁했습니다. 애신

씨처럼 전쟁국가에 파병나간 미군과 사랑에 빠진 것은 애신 씨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이라크에서 군대를 통솔하고 있는 미군장교 데이비드와 사랑에 빠진 한순영(가명) .

 

 

군에서 포상금을 돈상자로 받은 데이비드 역시 순영 씨에게 포상금 보관을 부탁했

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들이 돈상자를 받기 위해서 운송료와 통관비가 필요하다고

해서 애신 씨는 800만 원, 순영 씨는 45천 만원을 운송료와 통관비로 입금을

했다고 합니다.

SNS를 통해서 연락을 해서 연인으로 발전하며 돈을 요구하는 로맨스 스캠. 지난

1년 동안 형사들이 끈질근 추적에 국제사기조직 스캠네트워크의 한국 지부장과 중간책

등 총 7명을 검거했습니다. 조사 결과 SNS에서 사랑을 속삭이던 사람들의 정체는

이태원에 살고 있는 서아프리카사람들이었습니다. 확인된 국내 피해자만 무려

23명으로 피해금액이 100억 원이 넘는 큼 범죄 조직입니다.

 

 

 

이들은 시리아에서 포상금을 받은 미군이다”,“거액을 상속 받은 미 외교관이다

파병근무로 포상 받은 재산을 보낼테니 운송료를 보내달라” ,“금이나 현금을

보낼테니 통관비를 보내달라등으로 여성들을 속여 거액을 송금 받은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이들은 아프리카 출신 흑인 명의의 국내 은행 계좌로 입금 받은 뒤 즉시 출금

하거나 우편환송금의 일종인 머니그램으로 가나나 나이이지라 등 서아프리카

지역으로 돈을 송금했습니다. 이들이 속해 있는 조직인 스캠네트워크는 가나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에 본부를 두고 한국과 인도, 홍콩, 중국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사기조직입니다.

 

범죄조직 중간책인 마이클은 매일 클럽에 명품 쇼핑, 요트파티 등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익금을 나이지리아 본부에 뻥튀기해 보내는 재주까지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마이클의 흔적을 쫓아 범행 수법과 범죄 조직의 운영 방법에

대해서 밝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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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