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실화탐사대 여성 BJ에 선물 수천만원 탕진한 남자 제주 강도살인 사건 김소윤 씨 죽음 버스비 아끼려 1시30분 걷는 딸 전직 택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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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비 아끼려 한 시간 반 걷는 딸]

8월 30일 평소처럼 일을 마치고 퇴근하던 김소윤 씨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직장을 잃은 아버지를 대신해 매일 일을 했던 소윤 씨. 그녀는 버스비 1150원을 아끼기 위해서 걸어서 1시간 30분 되는 길을 걸어서 다니던 착한 딸이었습니다. 가난한 집안 형편에 그녀가 취득한 자격증만 무려 7개입니다. 아버지는 성실하고 착한 딸의 죽음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딸 소윤 씨를 살해안 범인은 무직인 29살 남자로 택배회사를 그만두고 생활고에 시달리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자가 가져간 돈은 1만 원뿐입니다.

김소윤 씨 아버지는 “돈 만원에 솔직히 신용카드 내놓으라고 하면 가방 채로 던졌을 텐데 CCTV를 보면 엄청나게 반항했다고 해요. 돈 만 원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소윤 씨는 가슴과 목 등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시신의 상처와 사건의 잔혹성에 근거해 계획적인 범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3일 동안 범행 주변을 배회한 남자는 범행 5시간 후 사건 현장에 다시 돌아와 시신을 5m 정도 옮기고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휴대전화를 바다에 버린 다음 훔친 카드로 편의점에서 닭다리, 딸기우유, 라볶이 등 야식을 샀습니다.

 

단순 강도살인이라고 하기에는 수상한 행동을 보인 것입니다. 피의자는 평소 인터넷 방송 여성 BJ에게 사이버 머니를 후원하며 돈을 탕진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BJ와 만나기도 하며 선물까지 했습니다. 피의자가 진 빚만 무려 5500만 원으로 여성 BJ가 등장하는 인터넷 방송에 빠져 든 것입니다.

제작진이 만나 인터넷 방송 시청자는 피의자 남성은 현실에서는 가난한 청년이었지만 인터넷 방송에서는 고액의 후원자로 행세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 BJ에 빠져 전 재산을 날린 29살 청년, 과연 그는 왜 김소윤 씨를 살해 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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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