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유승준과 신의 아들들 특권층 병역비리 미스터리 유명인사 명단 이명현 소령 팀장 국회의원 30대 재벌 언론사주 1급 기밀수사문건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유승준과 신의 아들들”이라는 제목으로 특권층의

병역비리의 숨겨진 미스터리에 대해서 공개합니다. 지난 1998년 2월 24일 김대중

정부가 출범하면서 외환위기 속에 사회지도층을 향한 국민들의 반감이 강화되었습니다.

1998년 최대 규모의 “검, 경, 군” 합동 병역비리 수사가 시작했지만 특권층 수사는

제외 된 채 4년만에 끝났습니다.

제작진은 1만장의 당시 수사 자료들을 통해 특권층 병역비리의 숨겨진 미스터리를

공개합니다. 당시 수사로 614명이 구속되었습니다. 그중 국회의원, 30대 재벌,

언론사주와 같은 사외 고위층은 1명도 없었습니다. 당시 수사를 책임졌던 이명현

소령은 특권층의 병역비리 수사에 내압과 은폐세력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방송에서는 병역 브로커와 진단서 발급 병원, 군의관까지 병역비리의 삼각 카르텔

속 사람들의 현재를 추적했습니다.

제작진은 수사팀만이 알 수 있는 병역면제자 정보와 뇌물 수수과정, 군의관들의

진술서와 고위층들의 병역비리 사실 등이 담긴 1급 기밀 수사 문서를 단독으로

입수했습니다.

1999년 3월 22일 병무비리 합동수사부 명의로 작성된 일명 “유명인사 명단”에 대해

이명현 소령은 정치재계 등 사회지도층을 수사하기 위해서 작성했다고 말합니다.

4선 국회의원 출신 정치인 아들과 중진 그룹 회장의 아들 등 유력인사 54명의 명단과

그 명단 안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요.

 

 

“유명인사 명단”속 유승준에 대해 병역비리 수사 당시 국방부와 병무청 관계자는

유승준의 자원입대 발언을 듣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증언합니다. 하지만 미국인

시민권자 돌아온 유승준에 대한 믿음은 배신감으로 변하고 입국 금지 17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승준과 병무청 연결고리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방송에서는 미국에서 진행한 유승준 단독 인터부를 통해 파기환송심 최종 결롬을 한

달 남겨둔 시점에 대국민사과를 전합니다. 유승준이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어 하는

진짜 이유를 알아보고 그의 입국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진실을 알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