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인간극장 가덕도 해녀 오총사 한지붕 해녀 5총사 한영희 허만우 선장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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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 가덕도 해녀 오총사]

 

가덕도에는 한 집에 다섯 명의 해녀와 한 명의 선장이 살고 있습니다. 선장 만우 씨는 동네 모든 일을 참견해야 직정이 풀리고 이런 남편을 다 받아주는 아내 영희 씨. 오총사의 맏언니 순옥 씨와 작업 대장 일화 씨, 분위기 메이커 정숙 씨와 막내 대감 씨까지 이렇게 여섯 명이 한 지붕 아래 살고 있습니다.

 

바다속에-해녀
출처-인간극장

네 명의 해녀는 평일에는 가덕도 영희 씨 집에서 지내고 주말이 되면 남편이 있는 영도 집으로 돌아갑니다. 오랫동안 물질을 하면서 온몸은 파스에 먹는 약도 한 움큼입니다.

 

 

모두 지병을 갖고 살아가지만 그대로 매일 바다로 향합니다. 직접 잡은 해산물로 차리는 저녁 식사와 함께 보는 드라마에 언제 그랬냐는 듯 그날 피로가 모두 풀립니다.

 

해녀-오총사
출처-인간극장

오총사가 지금처럼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서로에 대한 배려심입니다. 누가 많이 잡든, 적게 잡든 모두 함께 일하고 똑같이 나누는 5총사, 서로를 내 몸처럼 아끼며 15년을 함께 살아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가족만큼 서로를 더 잘 알고 있는 해녀들을 만나 봅니다.

 

영희 씨와 만우 씨는 가덕고 천성초등학교에서 함께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영희 씨는 해녀였던 어머니 대시 동생을 돌보느라 1년 늦게 입학해 만우 씨를 같은 학년, 같은 반에서 만났게 되었습니다.

 

밥-먹는-사람들
출처-인간극장

둘다 키가 커 중학교 때까지 언제나 맨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학창 시절 내내 짝꿍이었던 두 사람은 평생 짝꿍이 되었습니다. 좋은 시절도 잠시 만우 씨는 가덕도에 유명한 술꾼이었는데 영희 씨는 그런 만우 씨 때문에 젊은 시절 속 앓이를 많이 해야 했습니다.

 

 

영희 씨가 오랜 세월 물질을 하며 고생한 것도 몸도 안 좋은 것도 모두 자시 타인 것 같은 만우 씨는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미안하다”라는 말이 쉽게 나오지 않는 만우 씨는 아내에게 이제라도 진심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웃는-부부
출처-인간극장

영희 씨는 가덕도에서 소문난 상군 해녀로 한번 숨을 참으면 자기키의 15배나 되는 깊이까지 잠수를 했습니다. 영희 씨의 어머니는 딸만은 절대 물질을 하지 않길 바랐고 영희 씨도 젊은 시절 물질 대신 다양한 일을 했지만 다시 바다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몇 년 전 찾아온 “폐 색전증” 때문일까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고 가슴은 제멋대로 뜁니다. 결국 물에 들어간 지 10분 만에 그만두고 배로 올라오는 영희 씨.

 

 

예전에 한 번 바다로 들어가면 몸집만 한 망사리에 해산물을 가득하게 잡았는데 이제는 작은 바가지에 담긴 해산 대여섯 마리가 전부입니다. “해녀 인생 다 살았지”하며 애써 웃어넘기지만 바다를 보는 영희 씨 얼굴에는 아쉬움이 묻어납니다.

 

수경-쓰는-해녀
출처-인간극장

물질하거 다는 네 해녀에게 손 흔들어 주고 테왁 대신 쟁기를 들고 바다 대신 밭으로 향하는 영희 씨의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남편은 육지에 홀로 남은 아내가 눈에 밟힙니다.

 

바다-위에-해녀
출처-인간극장

아픈 아내가 이제는 물질을 그만뒀으면 하지만 평생 바다에서 살았던 아내의 마음이 상할까 걱정 됩니다. 10년 넘게 함께 일했던 네 명의 해녀도 영희 씨의 빈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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