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인간극장 영월 산속 밥집 식당 손두부 나물밥 산나물 정식 조금숙 김성달 부부 금숙 씨 부부의 슬기로운 산골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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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 금숙 씨 부부의 슬기로운 산골 생활]

 

강원도 영월 산골 오지에 살고 있는 조금숙, 김성달 부부는 향을 피우고 시부모님 사진에 인사를 올리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부부는 25년 전, 서울에서 박스 공장을 하며 힘들지 않은 생활을 했습니다.

 

웃는-조금숙
출처-인간극장

IMF 전, 어음 부도를 맞고 돈도 사람도 모두 잃고 도시를 떠나 아무도 없는 영월 오지 산골에 오게 되었습니다. 지인들은 아무도 없는 산속에서 어떻게 먹고 사느냐 만류했지만 부부는 산에서 자연식 먹거리를 이용해서 밥집을 시작했습니다.

“영월 산골 밥집 민박집 정보는 바로 아래서 확인할 수 있어요”

 

 

 

■산속의 친구

강원도 영월군 북면 덕전길 132-54

033-372-5177

휴무일 : 월요일

 

 

산골 식당은 한 번 찾은 손님들이 꼭 찾아오는 단골손님이 될 수 있을 정도로 맛있는 건강식으로 자리 잡아 이제는 영월 맛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단골손님들이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부부는 엄청난 노력을 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콩을 갈아 두부를 만들고 전통 방식으로 메주를 띄우고 제철 나물이 들어가는 샐러드를 만들기 위해 금숙 씨는 길에 있는 풀 한 포기도 그낭 보지 않습니다.

 

마당에-있는-항아리
출처-인간극장

서울에서 박스 공장을 했던 성달 씨는 그 당시 어음 부도로 1억 원이 넘는 돈을 잃은 것보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 것이 더 큰 상처였습니다. 그로인해 공황장애를 시달려야 했습니다.

 

50평 아파트에 살며 부족한 것 없이 살던 인생의 기준점인 자존심이 허세였다는 것을 깨닫는 데고 오랜 시간이 걸린 금숙 씨,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 모든 것을 손에서 놓아야 했습니다.

 

 

우연히 찾은 영월 산골에서 염소들이 뛰어노는 것을 본 성달 씨는 아내와 두 딸을 설득해서 귀촌했고 낮에는 야생화를 밤에는 별을 보며 아내도 조금씩 숨통이 트여갔습니다.

 

매주-만들기
출처-인간극장

하지만 사람이 찾이 않는 영월 오지에서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자연이 주는 먹거리를 착안해서 밥집을 차렸고 건강한 식당을 만들기 위해서 밤낮없이 고민했습니다.

 

천혜의 자연에서 자라는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약초와 나물을 공부했고 농약이나 비료 없이 토종 다래와 돼지감자를 재배하고 영월에서 생산 된 콩으로 만든 두부와 메주를 만들어 인생 2막에 도전했습니다.

 

두부-만드는-남편
출처-인간극장

소멸되어 가는 마을에서 농사만 지을 수 없었던 부부는 낯선 타지에서 온 자신들이 정착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 따뜻한 주민들의 고마움을 갚고 50여 가구가 소멸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마을 걷기 대회”를 준비합니다.

 

다른 지역에서 사람들이 찾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심 하며 산골 밥집이 정착할 수 있었던 것처럼 작은 살골 마을도 활기가 넘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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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