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인간극장 청양 삼남매 방앗간 고춧가루 들기 고추 가공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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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 삼남매가 돌아왔다]

 

충남 청양의 한 방앗간은 가을 되면 농부들만큼이나 바빠집니다. 시골 장터에 있는 방앗간은 고추의 고장답게 고추 철이 되면 밥 먹을 시간도 없을 정도도 바쁘게 일을 합니다.

 

시진-찍는-삼남매
출처-인간극장

방앗간에는 도시를 떠났던 29살 김명주, 26살 김규성, 23살 김지영 삼남매는 부모님의 투병 소식을 듣고 4년 다시 부모님이 있는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청양 삼남매 방앗간 정보는 바로 아래서 확인할 수 있어요”

 

 

 

■ 청양농부방앗간

충남 청양군 청양읍 칠갑산로 4길 25-3

041-943-2577

 

 

김대영, 박휘숙 씨 부부는 사업 실패 후 세를 얻어 방앗간을 시작했습니다. 밤낮없이 일에 한 탓에 몸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아버지는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고 어머니는 위암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당시 삼남매는 부모님 곁을 떠나 곁에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방앗간에서-일하는-아버지
출처-인간극장

힘쓸 일이 많아 엄마 휘숙 씨가 둘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규성 씨는 졸업을 하고 방앗간으로 돌아왔습니다. 뒤늦게 부모님의 투병 사실을 알게 된 명주 씨도 그길로 바로 방앗간으로 내려와 지영 씨까지 방앗간에 합류했습니다.

 

항상 유쾌한 성격의 대열 씨는 삼남매에게 늘 미안한 마음입니다. 각자 품었던 꿈을 접고 부모님을 돕겠다고 내려와 미안한 마음입니다. 방앗간을 발판 삼아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한 삼남매.

 

음료수-마시는-삼형제
출처-인간극장

큰딸과 막내는 방앗간에서 만들 수 있는 것들로 유통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자식들에게 힘이 돼주고 싶은 아버지는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거름 삼아 조금씩 성장하는 삼남매.

 

 

바쁜 고추 철이 끝나고 조금은 한가해진 방앗간, 가족은 모처럼 캠핑카를 타고 여유를 즐깁니다. 어묵 꼬치를 만들 때도 즐겁고 불멍도 해보고 분위기가 무르익는데 삼남매는 부모님을 위해 영상 편지를 준비했습니다. 진심이 담긴 아이들의 고백에 부모님은 눈물을 흘립니다.

 

사진-찍는-가족
출처-인간극장

부모님을 위해서 자신의 꿈을 접고 다시 부모님 겹으로 돌아온 삼남매, 처음에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다시 비상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좋은 에너지로 뭉친 삼남매 덕에 방앗간은 오늘도 즐겁게 굴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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