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인간극장 포천 표고버섯 농장 열다섯 건화는 농부 수업 중 15살 농부 김건화 김대영 오옥미 김건화 가족 아버지 신장암 버섯 농장 택배 구입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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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열다섯 건화는 농부 수업 중]

공부보다 농사를 더 좋은 소년이 있습니다. 같은 나이에 친구들을 모두 축구와 게임에 빠져있지만 김아버지건화 군은 농사와 농기계에 푹 빠져 있습니다. 건화 군은 농부가 꿈으로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서 학교를 가지 못하지만 더욱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수업을 들으랴 쉬는 시간마다 농기계를 점검하랴 시간이 모자랍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면 부모님의 버섯 농장 일까지 함께 도와주고 있습니다.

특히 건화 군은 굴착기 운전을 할 때 가장 행복합니다. 친구들은 게임기를 갖고 싶다고 하지만 건화 군은 오로지 모든 신경이 농기계에 있습니다. 빨리 돈을 벌어서 자신이 가지고 싶은 농기계를 사서 다양한 농사를 짓는 것이 꿈입니다.

 

이런 건화 군을 보면 속이 터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엄마 오옥미 씨입니다. 위험한 농기계를 다루는 아들 때문에 매일 불안하기만 합니다. 농사와 농기계에 쓰는 관심을 반만 이라도 공부를 했으면 좋지만 공부보다는 굴착기 운전을 하는 것이 더 좋아 하는 아들을 보면 속이 상합니다.

건화 군은 지금은 농기계와 농사에 빠져 있지만 3년 전에는 도시가 더욱 익숙한 아이었습니다. 건화네 가족이 시골로 오게 된 것은 아빠 대형 씨 때문입니다. 바쁘게 살아야 했던 도시에서 가장 문제가 된 것은 바로 “건강”입니다. 결국 아빠는 신장암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다행하게 바로 수술을 받았지만 가족들은 한동안 충격에 빠졌습니다.

아빠 대영 씨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서 이곳 포천으로 와서 편안한 동네가 마음에 들어 이곳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아직 몸은 완벽하게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그냥 쉬고만 있을 수 없어 버섯 농장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어둘 건화도 아픈 아빠를 돕기 위해서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농사일을 돕다가 농부가 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대영 씨도 아들 덕에 농사와 농기계에 푹 빠져 있습니다. 아빠는 조금이라도 방심을 하게 되면 큰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옆에서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 운전면허가 없는 나이에 굴착기를 운전해 집 울타리를 벗어나는 것은 절대 허락하지 않습니다.

손재주와 아이디어도 좋아 건화가 무엇을 만들고자 용접을 하는 날에는 아빠 대영 씨는 마음이 아파도 혹독하고 무섭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아빠의 선택입니다. 아빠에게 혼날 때는 그냥 포기 할 법도 하지만 건화는 끝을 보고 맙니다.

늦둥이로 태어난 건화 군은 엄마에게 아픈 손가락입니다. 도시에 살던 때 맞벌이 부부로 건화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돌봄 교실과 학원을 다니며 생활을 해야 했기에 더욱 미안하고 안쓰러운 마음입니다. 힘든 농사를 하겠다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농기계를 만지지만 해도 즐거워하는 막내아들의 모습에 부부는 “그래 하고 싶은 거 마음껏 해봐라”라며 건화를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에 이리저리 흔들리고 불안하지만 든든한 지원군인 가족이 있어 “농부”라는 꿈을 향해 조금씩 힘찬 걸음을 내딛고 있는 김건화 군을 만나봅니다.

 

■ 이동삼부자표고버섯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늠바위길 144

0109-9890-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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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