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제보자들 조치원 암 마을 봉산 2리 쓰레기물 쓰레기매립장 지하수 오염 시청 매립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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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읍 마을을 덮친 암 공포]

조용했던 마을이 암 공포로 발칵 뒤집혀 졌습니다. 세종시 조치원읍 봉산 2리 마을은 평균 연령대가 70대로 대부분의 주민들이 노인분들입니다. 건강하던 마을 주민들이 갑자기 각종 암에 걸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마을 사람들은 마을에서 사용하고 있는 지하수가 그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과연 지하수에는 어떤 문베가 있는 것일까요?

 

문제의 지하수는 식수, 농업용수 등 마을에서 16년 동안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던 물이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고 마을에 암 환자가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암과 희귀질병으로 사망한 사람은 12, 현재 10명 정도가 암으로 투병 중에 있습니다. 지하수가 문제가 된 것은 단순 오염이 아니라 25년 전 땅에 매립한 쓰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포클레인으로 땅을 조금만 파도 쓰레기와 엄청난 악취로 마을 이장님이 시청에 민원을 넣기도 했지만 어떤 해결도 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시청에서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도 식수로 부적합하고 검사를 의뢰한 집 네 군데 모두 공통적으로 발암물질인 질산성 질소가 과다 검출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하수 사용을 전면 중단하라는 연락까지 받았습니다.

 

 

당시 쓰레기를 묻을 때 시청 측에서는 연탄재를 묻는 것이라며 마을을 방문했고 주민들은 모두 허락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청 얘기와 다르게 연탄재와 함께 생활 쓰레기 등이 땅 밑에 묻었고 섞은 물이 지하수를 오염시켜 지금의 문제를 야기 시켰다고 마을 주민들은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시청에서 하루라도 빨리 적극적으로 나서 쓰레기를 파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쓰레기 매립한 시기에 대해서 마을과 시청 입장이 서로 다릅니다. 마을 주민들은 1996년에 쓰레기를 매립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고 시청은 1984~1987년에 쓰레기를 묻었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1987년 폐기물 관리법이 재정되면서 땅에 쓰레기를 매립하는 것이 불법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시청에서는 법 재정 전에 묻었기 때문에 합법적으로 쓰레기를 묻은 것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마을 주민들은 시청에서 쓰레기 매립을 합법화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을 합니다. 현재 마을 주민들은 거의 연령대가 70대로 20년을 넘게 산 산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청에서 주장하고 있는 1984~1987년까지 쓰레기를 매립했다는 근거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시청 측은 2023년 매립된 쓰레기를 처리하겠다는 시행 계획을 마을에 밝혔지만 그 기간이 상당히 길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마을 주민들에게 계속해서 암 환자들이 나오고 있어 더욱 불안합니다. 과연 지하수 오염의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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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