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기행 거제도 내도 맨손으로 고기 잡는 사람 김병수 맨손어업 칠천도 해녀 이순덕 해삼 삼인방 이혜정 김숙 조무견 꽃보다 아름다운 봄과 한 뼘 사이


반응형

[한국기행- 봄과 한 뼘 사이] 5, 꽃보다 아름다운

거제도에는 섬 속의 섬인 내도가 있습니다. 이곳은 몽돌해변과 동백나무 꽃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거제 8경에 포함될 정도로 경치가 수려한 곳입니다.

내도는 주민이 10명이 살고 있을 정도로 아주 작은 섬마을입니다. 그런 이곳에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 사람이 있습니다.

김병수 씨는 직장을 은퇴하고 3년 전, 자신만의 공간을 찾기 위해서 고향으로

향했습니다. 그는 할아버지 때부터 배운 맨손어업으로 고기를 잡는 것입니다.

병수 씨가 잡아내고 있는 어떤 것들일까요.

 

 

봄이 되면 거제도 하청면 칠천도 앞바다에는 해녀들이 물질을 하며 내뿜는

숨비 소리가 가득합니다. 지금은 해삼이 가장 많이 나는 철입니다.

이곳에서 40년 넘게 물질을 하고 있는 해녀 이순덕 씨에게 바다는 괴롭지만

즐거운 평생직장입니다. 순덕 씨 배 안에는 막내 삼인방이 있습니다.

이혜정, 김숙, 조무견 씨입니다. 일 잘하고 착하고, 예쁘기까지 한 삼인방.

이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함께 만나 봅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