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기행 대왕문어를 찾아라 포항 구룡포항 최태수 선장 대왕문어 크기 무게 겨울 고수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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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겨울, 고수를 만나다]

2, 대왕문어를 찾아라

경북 포항시 구룡포항에는 경력 40년에 바다 사나이 최태수 선장이 있습니다.

지금 최태수 선장은 제철 맞은 문어를 잡기 위해서 새벽부터 바쁩니다.

구룡포에서 배를 타고 5시간을 가며 남동쪽으로 50마일 떨어진 바다 위에서

동해안의 대왕문어를 잡기 위해서 치열한 사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태수 선장은 이제 대왕문어를 잡기 시작한지 7년 째입니다. 조타실에

있는 노트에는 어디서 몇 마리의 문어를 잡았는지 기록들이 빼곡하게 적혀

있습니다.

 

 

다른 배들은 대왕문어를 잡지 못할 때 최태수 선장 일행은 걔속해서 문어를

잡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7,8년 동안 최태수 선장이 자신만의 노하우를

찾아냈기 때문입니다.

대왕문어는 작게는 20kg, 크게는 40kg에 육박하는 사이즈로 줄줄이 올라오고

11kg의 통발을 하루에 900개 가까이 걷어 올려야 하는 힘든 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선원들은 힘든 줄 모릅니다.

 

 

눈과 우박, 거센 풍랑속에서도 아랑곳 하지 않고 동해안의 붉은 대물,

대왕문어를 찾아 나선 사람들. 과연 최태수 선장은 대왕문어를 배에 가득

 싣고 돌아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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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