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기행 반월박지도 칠게 게 젓국 반찬 밥상 오해애 반월도 박지도 연결 다리 퍼플교 해상보도교 윤미숙 어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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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이 여름의 끝에 섬]

 1, 여전히 그리운 맛, 반월박지도

반월도와 박지도은 신안 완조면에 나란히 있는 섬입니다. 두 섬을 이어지눈

퍼플교라고 불리고 있는 해상보도교가 연결이 되면서 섬 속의 섬이라 불리던

섬이 생기를 되찼았습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전남에 있는 섬 곳곳을 다니고 있는

윤미숙 씨와 함께 반월도 여행을 떠나 봅니다.

반월도의 어깨산에는 두릅과 개꼬리풀, , 궁궁이, 국수나무까지 상당히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가 자라고 있습니다. 다도해 산 정상에서 한 눈에 보이는 바다

풍경을 함께 합니다.

 

 

어깨산 정상에서 보이는 반월도 마을은 오래되고 낡은 지붕부터 창고 심지어

개집까지 다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반월도는 보랏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반월도에서 사십 년을 살고 있는 오해애 씨에게 칠게는 어미니를 생각나게

하는 고향의 맛입니다. 이맘 때가 되면 갯벌에서는 칠게가 숨구멍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직접 잡은 칠게를 갯물에 헹궈가며 만든 게 젓국 반찬은 한 입

먹을수록 더욱 그리워지는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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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