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 봄이 머물라 하네 5부, 리베와 에녹의 새봄]
경남 산청에는 지리산자락에 아늑하게 자리 잡고있는 민박집이 있습니다. 이곳 민박집의 주인은 30여 년 동안 수도자의 길을 가다 세속로 다시 돌라온 리베& 에목 자매가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30년 동안 봉쇄 수녀원에서 생활하던 언니와 활동 수도회 소속으로 어린이집을 맡았던 동생은 둘이서 함께 수도의 길을 이어나가기로 하고 6년 전 수녀원을 나와 이곳 산청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함께 기도하고 마당의 텃밭과 꽃을 가꾸며 갈 곳 없는 동물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한 수녀 자매는 처음에는 숨 쉬는 공기도 다르게 느껴질 정도로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이제는 누구든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곳을 만들어보고 싶어 민박집을 시작했습니다.

산청 민박집으로 이사 들어올 때부터 안채는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서 비워주자며 창고 방에 짐을 풀었던 자매는 셀레는 마음으로 예쁜 꽃을 심고 청소하며 손님들에게 제공할 공간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습니다.

힘든 일도 꽃길이라며 작고 소소한 일에도 웃음꽃이 끊이지 않는 자매의 민박집은 언제나 맑음입니다. 한국기행에서는 수도자의 길에서 다시 속세로 돌아와 자매만의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는 곳을 찾아가 봅니다.
☞한국기행 욕지도 고등어회 절벽 카페
한국기행 욕지도 고등어회 절벽 카페 좌부랑개 마을포차 부부 백패커 김켈리 봄이 머물라 하네
[한국기행 – 봄이 머물라 하네 4부, 배낭에 담은 봄] 백패커 김켈리 씨는 20kg 배낭을 메고 어디든 떠납니다. 대치동에서 학원 강사를 하며 세 아이를 키우느라 바쁘게 살아온 그녀는 나에게 주
dodo1004love.tistory.com
☞한국기행 소랑도 다시마 제철 해산물 밥상 민박집
한국기행 소랑도 다시마 제철 해산물 밥상 민박 펜션 이장 유희동 김연신 부부 택배 구입 문의
[한국기행 – 봄이 머물라 하네 3부, 소랑도랑 썸타네요] 전남 완도에 있는 작은 섬 소랑도는 5월이 되면 다시마를 수확하기 위해서 섬마을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30여 년 동안 군인으로
dodo1004lov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