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기행 작은 거인 왜소증 김윤정 품바 공연 남도 장터 스타 구례 오일장 남편 딸 별이 떴다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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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장터에서 놀아보자 한판] 5, 떴다 그녀

매년 몸이 되면 남녘부터 하얗고 노란 꽃 파도가 시작 됩니다. 전국에 많은 사람들은

남쪽으로 꽃구경을 하기 위해 찾고 있습니다. 볼거리 많고 놀 거리 많은 곳에 장터가

빠질 수 없습니다. 전남 구례, 꽃구경 축제장 인근 나들이 장터에는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나물들이 나와 있습니다.

이곳 할머니들은 호미 하나 들고 힘겹게 산을 올라 나물을 캐오고 있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앉은 할머니들은 먼 곳에서 온 손님들의 발목을 붙잡고 있습니다.

남도 장터에 스타가 떴습니다. 작은 거인 김윤정씨입니다. 올해 44살이 그녀는

품바 공연을 펼칩니다.

 

 

왜소증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진기한 재주로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꽃구경 대신 그녀를 보러 먼 길을 온 사람들로 축제  공연장은 항상

북적입니다.

그녀의 공연을 본 팬들은 매년 그녀를 따라 남도 장터를 순회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작은 거인 윤정 씨는 뱃속에서부터 장터의 시끌벅적한 소리를 듣고 자랐습니다.

아버지를 따라 전국 장터와 축제장을 순회한 지 올해로 23년째, 지금은 몸이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서 공연장에서 만나 남편과 장터와 축제장을 돌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공연 전 딸 별이를 위해 서둘러 구례 오일장을 찾았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장터의 풍경이 반갑습니다. 장터에서 그녀를 알아보고 반가워하는 사람들.

남도 장터의 스타 작은 거인 윤정 씨를 따라 장터를 함께 둘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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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