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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굴려 굴려 가다 보면]
4부, 지리산 낭만 오토바이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이라는 시를 쓴 이원규 시인은 20여년 전 지리산에
내려오며 집은 절대 소유하지 않고 한 달 생활비는 원고료로 받는 20~30만 원
이면 충분하다고 말하며 자유로운 삶을 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오토바이만은
절대 포기 할 수 없습니다.
오토바리를 타고 다니며 만나 가을 지리산의 풍광은 한 장의 사진이 되고 한 줄의
시간 됩니다. 바퀴 굴린 만큼 좋은 시가 나온 다고 자부하는 이원규 시인.
스스로를 족필이라 말하며 오토바이에 푹 빠진 낭만 라이더 이원규 시인과 함께
지리산의 가을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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