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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 가을이 머무는 시간 4부, 어서 와, 청양은 처음이지]
충남 청양에는 부모님과 함께 밤농사를 짓고 있는 이동근 씨가 살고 있습니다. 동근 씨는 5년 전,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부모님이 있는 곳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는 어떻게 하면 일손을 줄일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그결과 올해 처음으로 진공청소기처럼 밤을 빨아들이는 “밤 수집기”를 구입했고 한국에 관광을 오는 외국인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며 일손을 줄이는 “팜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잘하는 영어는 아니지만 손짓, 발짓으로 외국에서 온 사람들과 함께 가을맞이 중인 동근 씨의 부모님도 이제 외국인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익숙해졌습니다.
바쁜 농사일을 하면서도 틈틈이 외국 친구들을 데리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청양 투어를 하며 곳곳을 관광하는 것이 자신에게도 휴식이라고 합니다.
BTS를 사랑하는 팬으로 한국에 꼭 오고 싶었다는 루마니아인 니코는 이곳이 자신의 집처럼 느껴진다고 합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가을, 4만 평의 밤나무밭에서 열심히 일하는 이동근 씨 가족과 외국 친구들의 밤수확 현장을 함께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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