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PD수첩 갈라진 교회 강남 서울교회 대형교회 담임목사 박노철 목사 한 교회 두 명의 목사 원로목사 400개 차명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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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에서는 한 교회가 2명의 목사 편으로 갈라져 싸움을 벌이고 있는 실태와

교회 재정 비리 의혹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19일 강남에

있는 한 교회에서는 재정비리 논란 뉴스가 방송되면서 국민들의 지탄을 받았습니다.

대규모 교회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 교회 문제점 뒤에 가려져 있던 또 다른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교회가 두 명의 목사로 갈라진 것입니다. 팽팽한 싸움 중심에는 한 장로와 그가

사용한 교회 명의 차명계좌가 있습니다. 교회 내부에서 발견된 통장이 무러 400개가

넘습니다.

창립멤버로 원로목사인 A목사를 대리 당회장으로 하는 교인들은 1층에서 예배를

드리고 2011면부터 담임목사를 맡았던 B목사를 따른 교인들은 2층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은 서로 비난하고 야유를 퍼붓고 있습니다.

 

 

이들의 주장는 서로 상반됩니다. A 목사를 대리 당회장으로 하는 교인들은 현재

담임목사인 B목사가 안식년과 재신임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재신임에 자신이 없는 B목사가 재정비라는 프레임을 걸고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B목사 측에서는 20년 동안 교회에 있던 A 원로목사와 재정을

담당한 장로의 비리 의혹이 있다고 주장을 합니다.

400여 개의 교회 명의 계좌에 재정을 담당했던 장로의 수 많은 차명계좌가

발견 되었습니다. 발견된 차명계좌 입출금 거래가 모두 현금으로 되어 있고 거래

당시 입금자명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거래의 흐름이 나뉘어 추적이 힘들다는

점이 교인들의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B 목사 반대 교인들의 증언은 교회 내부 회계 관리 시스템은 7단계 결재가 필요한

시스템으로 투명하게 회계 처리가 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라고 주장을 합니다.

하지만 B 목사 측 교인들은 교회 재정이 미완의 교회 회계 상태를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지출의 60%를 국내 미자립 교회와 해외 선교를

위해 사용하겠다는 처음 가졌던 정신을 그래도 이어질 수 있을까요.

문제의 교회는 대한예수장로회에 속한 서울교회(당회장 박노철 목사)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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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