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SBS 스페셜 조선 아이돌 이날치 범 내려온다 이날치 멤버 판소리 수궁가 한국관광공사 홍보 동영상 3억 뷰 판소리 랩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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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조선 아이돌 이날치 범 내려온다 이날치 멤버 판소리 수궁가]

 

SBS스페셜- 조선 아이돌 이날치, 범 내려온다 흥 홀라온다“편에서는 대한민국 대중음악에 새로운 길을 열고 있는 ”이날치“가 출연합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우리나라 관광유치를 위해서 만들어진 홍보 동영상, 이 영상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난 9월 동영상이 공개된 후 현재 3억 뷰가 넘게 기록 중이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동영상에 배경 음악으로 나오는 음악 역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는 곳으로 이 노래는 판소리 수궁가의 결정적인 장면을 밴드 음악으로 다시 만든 것입니다.

 

이날치라는 밴드는 소리꾼 4명과 드러머, 베이시스트 등 7명의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 등장한 것은 지난해 한 라이브 영상입니다. “전우치”,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 놈”, “부산행” 그리고 최근에는 “보건교사 안은영”까지 무려 100여 편의 영화음악을 했던 장영규 씨와 김광석 배드에서 드럼을 쳤던 이철의 씨, 장기하와 얼굴들의 베이스를 담당했던 정중엽 씨, 여기에 판소리를 전공한 소리꾼들까지 함께 합니다.

 

이날치 음악이 많은 사람들에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이날치 음악은 판소리 가사를 래퍼가 랩을 하듯 빠른 템포로 처리해서 마치 랩 음악을 듣는 것 같아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날치는 판소리 “수궁가”의 가사를 옮겨 왔지만 “범 내려온다”와 같은 특정 가사를 반복해 부르는 후렴구를 만들었습니다.

 

 

전문가들의 말은 후렴구의 강한 중독성이 사람들로 하여금 계속해서 따라부르게 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이날치 음악에서 들었던 노래를 판소리 수궁가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날치 밴드는 일반 밴드에서 들어 볼 수 없던 악기를 도입했습니다. 일반 밴드에 있는 기타를 빼고 베이스기타 두 대와 드럼으로 소리꾼들의 노래를 받쳐주고 소리꾼 옆에서 장단과 추임새를 넣어주는 고수의 역할을 대신하면서 리듬감까지 더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날치의 음악을 듣게 되면 그루브와 흥이, 랩과 타령이 하나가 되면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날치 멤버들은 요즘 너무나 바쁜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지금까지 해 본 적이 없던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공연과 방송 출연, 톱스타들만 찍는 휴대전화 광고도 찍고 있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날치들의 찐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날치 멤버들은 바쁜 활동하을 하면서 각자 자신들이 해왔던 음악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멤버 중에 소리꾼 안이호 씨는 총 4시간 분량의 판소리 “적벽가”의 완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날치가 국악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이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날치 멤버들은 자신들은 전통음악을 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자신들이 음악을 하는 것은 오로지 음악을 즐기기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이날치 베이시스트 장영규 씨는 이날치 멤버들은 재미있는 음악을 한 번 해보자고 뭉쳤고 사람들이 춤출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 보자고 해서 함께 모였다고 말합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새로운 음악 장르를 이끌어 가고 있는 이날치를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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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