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동네 한 바퀴 대구 ]
대구광역시는 서울, 부산과 함께 대한민국 3대 도시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조선시대 경상도를 관할하던 경상감영이 있는 곳으로 행정의 중심로 물류의 집결지로 영남 정치와 문화의 대표 도시입니다.
올해(2022년) 마지막 여정으로 근, 현대사의 중심에서 숨 가쁘게 달려온 대구의 가슴 뜨거운 이웃들을 만나 봅니다.
“대구 자매 중화비빔밥 정보는 바로 아래 있어요”
■ 유창반점
대구 중구 명륜로 20 1층
053-254-7297
대구는 분지 지형으로 “한반도의 불가마”라고 불릴 정도로 더운 곳으로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이 발달 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구의 매운 맛을 대표하는 것이 “중화비빔밥”입니다. 채소와 해산물을 가득 넣어 고추기름에 볶은 중화비빔밥은 다른 지역에서 맛보기 힘든 음식으로 직접 개발한 소스로 40년 넘게 중식당을 운영하며 매콤한 중화비빔밥을 만들고 있는 자매를 만나 봅니다.
언니네 부부가 처음 식당을 시작해 찾는 손님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막내동생에 도움을 청했고 조금씩 자리를 잡아갔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남편과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암 투병으로 고생하다 떠난 남편의 빈자리를 대신해 웍을 들기 시작한 언니와 그런 언니를 혼자 둘 수 없었던 동생은 철가방을 들고 배달을 시작했습니다. 서로를 의지하며 바쁘게 달려온 인생.
혼자였다면 절대 이를 수 없는 이 순간이 소중하다는 자매에게 단 한 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바로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입니다.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만들어 내고 있는 중화비빔밥 자매를 만나 봅니다.
▲ 이만기 동네 한 바퀴 정동 추어탕 3대 모녀 50년 전통 노포 엄마식 추어탕
▲ 이만기 동네 한 바퀴 정동 소고기영양전골 50년 전통 노포 식당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