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동네 한 바퀴 – 서울 정동 3대 모녀 50년 전통 추어탕]
서울 한가운데 위치한 정동은 용광로처럼 끓어오르는 우리나라의 역사 중심이었던 곳입니다. 끝에서 끝까지 걸어서 20분이면 오갈 수 있는 작은 정동에는 대한민국 외교, 교육, 종교, 언론 등의 시작을 연 공간들이 가득합니다.
오랜 세월이 흘러 수많은 곡절이 담겨 있는 풍경은 이제 “낭만의 길”로 불리지만 정동은 그저 예쁘기만 한 동네가 아닙니다. 천천히 걸을수록 더 많은 것이 보여 더 매력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정동 3대 50년 전통 추어탕>
■ 남도식당
서울 중구 정동길 41-3
방송인 이만기는 정동을 지나면 요일과 상관없이 긴 줄이 늘어선 식당이 보았습니다. 이곳은 정동극장 옆 한 추어탕 노포로 오래된 가정으로 되어 있는 식당은 50년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손으로 직접 갈아 혀끝에 걸리는 것이 없이 부드러운 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습니다. 이만기는 가게 주인들이 실제로 생활했다는 가게 내부를 보며 놀랍니다.
미닫이 문에 옛날 장롱까지 아직 서울에 이런 집이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모든 것이 식당의 역사이자 가족의 발자취라고 하는 가족들, 그래서 식당 운영도 3대째 이어오며 세 여자가 똘똘 뭉쳐 작은 가게를 매일 갈고 닦고 있습니다.
아무리 추어탕 맛집이라고 해도 어머니에게서 딸로, 다시 손녀로 가게를 물려주느느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 세 여자들에게 추어탕은 어떤 것이기에 인생을 바쳐 식당을 지키려고 하는 것일까요? 오늘 방송인 이만기는 정동을 대표하는 추어탕 노포에서 3대 모녀의 사연을 만나 봅니다.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대구 한우 생갈비 안창살 육개장 곰국 50년 노포 한우갈비 식당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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