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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 리투아니아 아그네]
리투아니아에서 온 아그네는 제주 살이 8년차입니다. 32도가 넘는 무더운 여름날, 더위를 피해 집밖을 나서는 아그네 가족은 한라산에서 시작한 물줄기가 바다와 만나는 폭포부터 시원한 돈내코 계곡에 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제주 전통음료 “쉰다리”로 갈증을 날려 버립니다.
제주살이 8년차인 아그네는 제주 방언은 물론 신화까지 모두 알고 있을 정도입니다. 책도 읽고 동네 어르신들에게 들은 제주 신화까지 제주 출신인 제작진도 알지 못하는 사투리로 찐 제주 사람임을 인증합니다.
아그네는 8개월 동안 오로지 육아에 집중했습니다. 남편 홍택 씨와 상의 끝에 작가로 복귀 선언을 했지만 육아를 멈출 수 없기에 육아와 동시에 새로운 작품가지 그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과연 아그네는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열 수 있을까요?
※ 쉰다리
쉰 밥을 이용해서 만든 술로 쉰밥에 빻은 누룩을 섞어 빚어 하루 이틀 뒤에 체어 걸러서 마시는 술입니다. 제주 사람들은 쉰다리를 유산균 요구르트에 비유를 하기도 합니다.
▲ 이웃질 찰스 스페인 호세 유나 캠핑장 영월 토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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