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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 낙동강 기행 4부, 무심사의 가을맞이]
무심 스님은 16년 전 무심사를 지었습니다. 거울처럼 비치는 강물이 좋아 창녕 낙동강 물길에 절을 지은 것입니다. 스님의 절은 자전거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특별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낙동강 물길을 따라서 조성된 국토종주 자전거길, 이곳의 자전거 여행자들에게 무료로 식사와 숙박을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해서 언제나 공양간을 열어 놓고 있는 스님, 가을걷이로 얻은 콩으로 두부와 된장을 만들기에 바쁩니다. 무심 스님은 오늘도 욕심과 번뇌를 낙동강 물길에 흘려 보냅니다.
“바람이 불면 파도가 일어나서 세상을 비치지 못하고 부서져 버리죠” “우리 마음도 저와 같습니다”. 작은 바람에도 쉽게 무너져 버렸던 마음이 조금은 더 단단하게 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 무심사
경남 창녕군 이방면 손실길 62-215
055-532-0408
▲ 한국기행 상주 함창향교 북 콘서트 곶감 갈비찜 샐러드 스콘 물미마을 붕어 매운탕 낙동강 기행 2부
한국기행 상주 함창향교 북 콘서트 곶감 갈비찜 샐러드 스콘 물미마을 붕어 매운탕 낙동강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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