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할매 밥 됩니까 5부, 산골 마을 별난 밥집]
상담 마을은 오서산 아래 있는 고즈넉한 산촌 망르로 이곳에는 81세 이상예 할머니가 새벽부터 텃밭에서 농사일을 마치고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할머니가 도착한 곳은 마을 입구에 있는 식당으로 이곳에는 이상예 할머니를 비롯해서 마을 할머니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가을 억새가 유명한 오서산에 등산객들이 다니는 길가에서 직접 농사지은 콩과 마늘 등을 할고 있느는 헐머니들은 이 동네에서 밥 먹을 곳이 없냐는 등산객들의 말에 마을도 살릴 겸 우리가 밥집을 하자고 시작한 밥집이 벌써 9년째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밥집은 바로 아래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깊은 산속까지 누가 밥을 먹으러 올까 생각할 수 있지만 점심시간 동안 4시간만 운영하고 있는 할머니들의 손맛을 보기 위해서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뿐 아니라 멀리서도 찾아오고 있을 정도입니다.
"오서산 할매 밥집은 아래서 확인할 수 있어요"
■ 오서산 억개풀 식당
충남 홍성군 광천읍 오서길 351번길 16
0507-1317-7644
할머니들이 수확한 농작물을 가져오면 그날 식재료로 사용하는데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손두부를 만들고 내 식구에게 먹인다는 마음으로 들깨 칼국수도 끓여 냅니다.
일은 힘들지만 여럿이 만나 세상 이야기를 듣고 나이 들어서도 일할 수 있어 지금이 기쁘다는 할머니들, 작은 산골에서 평생 농사 짓던 손으로 시작한 상담마을 할머니들의 밥집을 찾아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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