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기행 시관 스님 1400년 암자 횡성 통나무집 이문수 김기환 김선찬 야외에서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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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야외에서 하룻밤] 2부, 이 남자들이 노는 법

강원도 횡성 오지에는 주말이면 찾아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김기환, 김선찬 씨는 깊은 산속에 있는 통나무집에 각종 효소와 김치를 저장하는 돌창고까지 있는 이문수 씨 집을 방문합니다. 두 사람은 힐링을 하기 위해서 찾아오지만 정작 이곳에 오면 킬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문수 씨 집은 넓고 할 일도 많습니다. 밭에서는 수확 시기가 늦은 감자가 끝도 없이 나오고 불볕더위 아래서 땀을 흘리며 뻥튀기 기계까지 돌려야 합니다.

힘들게 일한 동생들을 위해서 문수 씨가 음식 준비를 합니다. 통삼겹살에 직접 만든 복분자 효소와 통마늘을 오리고 직접 만든 화덕에 불향 가득한 통삼겹을 구워냅니다. 그리고 진한 국물이 일품인 산 더덕 백숙도 함께 만들어 냅니다. 든든한 저녁 식사 후 각자 취향대로 밤을 준비합니다. 기환 씨는 언덕 위에서 차박을 선찬 씨는 오두막에서 텐트를 치고 풀벌레 소리를 자장가 삼아 하늘의 쏟아지는 별들을 이불 삼아 잠을 잡니다.

 

 

[한국기행- 야외에서 하룻밤] 3부, 암자에 서의 마지막 하룻밤

무려 1400년 된 암자가 있습니다. 계곡을 따라 두 시간 이상을 올라가면 닿을 수 있는 1000m 고지, 여러 개의 계곡을 지나 겨우 도착한 작은 암자는 한 뼘 마당조차 없고 발아래는 벼랑이 암자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3년간 홀로 수행을 하고 있는 시관 스님을 만나 봅니다. 시관 스님의 살림이라고는 책 한 권과 바랑 하나에 옷 몇 벌이 전부입니다.

높고 외롭고 쓸쓸한 암자에서 좋지 않은 날들이 없다고 말하는 시관 스님은 이제 다른 암자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 다음 스님을 위해서 울타리를 손보고 겨울 김장 배추를 심는 것입니다. 비워야 채워지고 나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사는 것이 진정한 수행이라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시관 스님, 과연 스님에게 숱한 밤들은 어떤 의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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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야외에서 하룻밤] 1부, 저 푸른 언덕에는 전남 고흥에 채진희, 최재앙 부부는 50마리가 넘는 산양을 키우고 있습니다. 부부는 귀농 13년 차로 약 13만 제곱미터의 목장을 관리 하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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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