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각결한 기행 제주 흑우 농장 고창 돼지찰벼 돼지찹쌀 농부 하미현 향토음식 연구가

-아주 각별한 기행-

[맛의 방주 2주, 제주 흑우]

 

새로운 음식이 넘쳐나는 요즘, 그러나 우리에게 조금씩 잊혀지고 있는 식재료와 음식들도 있습니다. 지금 지키지 않으면 앞으로 그 맛은 사라질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래서 사라질 위기에 있는 음식문화 유산을 복원하고 사라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세계적이 프로젝트 “맛의 방주”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103개의 식재료와 음식이 맛의 방주에 등재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주는 “입말음식가” 하미현 향토음식 연구가와 함께 맛의 방주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맛과 음식을 찾아가 봅니다.

 

2013년 제주 흑우가 맛의 방주에 등재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황우만 우리나라 한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칡소와 흑소 또한 우리나라 토종소입니다.

 

특히 오늘 소개하는 제주 흑우는 황우보다 고기가 진하고 잡냄새가 없고 맛이 고소한 것이 특징입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거의 멸종에 가까웠던 제주 흑우의 복원 이야기와 흑우를 키우며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맛의 방주 3부, 고창 돼지찰벼]

전라도, 경상도, 경기도 등 전국적으로 농사꾼들에게 사랑받았던 토종벼, 돼지찰벼는 맛이 좋아 약과나 막걸리 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돼지찰벼는 키도 크고 비바람에 잘 넘어져 키우기 힘들어 거의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하는 돼지찰벼 농부는 기계하나 사용하지 않고 돼지찰벼를 심고 수확까지 하면 많은 정성과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뚝심 하나로 키우고 있는 농부의 황금빛 출렁이는 돼지찰벼 환장을 찾아가 봅니다.

 

★ 아주 각별한 기행 정읍 마름묵 맛의방부 입말음식가 하미현 향토음식 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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