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인의 밥상 인천 화교 3세 조지미 중국집 총요우빙 중국식 빵 수육 삼치물만두 산둥식 전골 따사이탕 영흥도 갱국 김치굴밥 차이나타운 풍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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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인천 영흥도]

영흥도 진두마을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굴 캐기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곳에 약 20년 전, 다리가 놓이기 전까지는 배를 타야만 육지로 나갈 수 있었던 곳입니다. 당시 바닷길을 따라 시집온 후 이곳에 자리를 잡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진두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북한이 고향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김총각, 공복순 어르신도 이곳에 피란와 정착을 했습니다. 제2의 고향인 이곳에서 만나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살고 있습니다.

 

영흥도 사람들은 갱국을 만들어 먹곤 합니다. 갱국을 만들 때에도 영흥도와 북한의 차이가 있습니다. 영흥도에서는 갱만 넣고 끓이지만 북한에서는 갱과 바지락을 함께 넣고 볶아 갱국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인천과 북한은 거리적으로 그리 멀지 않아 그 시절을 떠올리며 김치굴밥을 만들어 봅니다. 배고프던 시절 굴밥에는 무와 김치를 넣어 양을 늘리곤 했습니다. 고향에는 갈 수 없지만 이웃들과 함께 옛 추억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합니다.

 

[한국인의 밥상- 조지미 중국집]

인천에는 인천항이 개항하고 나서 산둥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화교 3세인 조지미 씨는 산둥의 전통과 문화를 이어오고 살며 지금은 세쌍둥이의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지미 씨는 딸 넷을 낳았지만 빵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지미 씨뿐입니다.

 

지미 씨의 어머니는 짜장면 장사가 지겨워 딸들은 중국집에 시집 보내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네 딸 모두 중국집으로 시집을 가고 말았습니다. 오늘 지미 씨는 오랜만에 음식을 만들어 봅니다.

 

지미 씨가 만드는 빵은 총요우빙이라는 빵으로 겹겹이 분리가 되는 빵입니다. 그리고 세쌍둥이가 좋아하는 삼치물만두를 만들어 봅니다. 삼치물만두는 만두소를 만들 때 한쪽 방향으로 저어 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산둥 전골인 따사이탕과 중국식 갓을 절여서 만들어낸 수육까지 푸짐한 한 상을 차려 봅니다.

 

■ 풍미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56-1

032-772-2680

 

 

 

인천 <풍미>는 영화 “천하장사 마돈다” 촬영장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지금 한창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바로 제철 굴을 이용해서 만들어 낸 “굴짬뽕”입니다. 굴과 채소를 넣어 만든 하얀 국물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입니다.

 

원래 이곳에 주 메뉴는 빵이 었습니다. 지금은 빵을 만들어 팔지 않고 있고 가족들이나 단골손님에게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빵입니다. 찐빵과 튀긴 빵 등을 부추 볶음에 싸서 먹는 맛이 일품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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