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각별한 기행 제주 푸른콩장 파주 재래닭 농장 홍승갑 맛의방주 등재 음식 식재료 하미현 향토음식 연구가

[아주 각별한 기행- 맛의 방주]

 

이번 주,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맛의 방주”라는 주제로 우리 주변에서 점점 사라져 가는 다양한 식재료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세계적인 프로젝트인 “맛의 방주”에 우리나라도 103개의 식재료와 음식이 등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입말음식가로 알려진 하미현 향토음식 연구가와 함께 맛의 방주에 등록된 우리 맛과 음식을 함께 찾아가 봅니다.

 

<맛의 방주 4부, 파주 재래닭>

 

파주에서 재래 닭을 키우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홍승갑 씨로 그가 운영하는 농원에는 재래 닭이 있습니다. 홍승갑 씨는 젊은 시절 라디오에서 우연하게 듣고 재래 닭 복원을 40년째 하고 있습니다.

 

재래 닭을 재래식으로 키워 면역력이 강하고 닭똥냄새도 거의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재래 닭을 키울 후계자가 없어 고민이라고 합니다. 과연 홍승갑 부부에게 재래 닭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 현인농원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우계로 213

031-952-8989

 

 

<맛의 방주 5부, 제주 푸른콩장>

 

제주도에 푸른콩장은 제주에서 나는 토종 푸른통을 이용해서 만든 장입니다. 제주 푸른콩장은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누런색의 콩이 아니라 푸른색을 띠고 있습니다.

 

일반 콩에 비해서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제주 푸른콩은 종자보존도 힘든 상황으로 2013년 대한민국 최초로 맛의 방주에 등재 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제주 여자들이 끈질기게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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