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기행 포항 120년 빨간 지붕 고택 이창원 장은정 부부 촌집 지금 살만한 가 내 쉴 곳은 바닷가 작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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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지금 살만한 가 2부, 내 쉴 곳은 바닷가 작은 집]

 

경북 포항에는 모든 사람들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는 바닷가가 한 눈에 보이는 집에 골든 리트리버인 애완견 “곰”을 위해서 마련한 이창원, 장은정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부부는 벌써 2년 째 고택을 자신들의 취향에 맞게 수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바닷가 살이 2년차인 부부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바로 통발을 확인 하는 것입니다. 혹시나 문어라도 들어 있으면 좋겠다고 바라지만 현실은 그냥 텅 비어 있는 소라 껍데기만 가득합니다. 그래도 부부가 웃을 수 있는 것은 부부가 살고 있는 바닷가 빨간 지붕집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부는 일주일에 한 번 바닷가 집으로 올 때마다 120살 된 고택의 숨은 매력을 보물찾기하듯 발견하고 있습니다. 모양새가 다 다른 서까래 나무들의 독특한 곡선과 창호 문을 열어젖히면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경까지.

 

 

바닷가 집에 오면 부부는 어머니 품에 안깃 듯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 중 가장 큰 보물은 집안에서 바다를 직접 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이곳에 앉아 차 한 잔 마시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숨은 비결을 자랑하는 부부만의 바닷가 산책길 또한 배놓을 수 없는 매력입니다.

 

산책길에서 촌집에 필수품인 장작을 공수해서 정성으로 잘라낸 장작을 툇마루 아래 놓습니다. 천하의 낭만 가객 창원 씨에게는 장작마저 인테리어 소품입니다.

 

밤이 찾아오면 촌집은 어느새 둘 만의 작은 캠핑장으로 옷을 갈아입습니다. 촌집 야외극장은 바닷가 빨간 지붕 집 낭만의 하이라이트입니다. 파도 소리를 배경음악으로 별빛 쏟아지는 바닷가 작은 집의 밤은 영원히 잊지 못할 아름다움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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