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사노라면 산청 흰딸기 농장 농사 가족 만년설딸기 하얀딸기 산청 우렁각지 부부의 웬수 같은 삼남매 박동영 하만연 부부 딸기 택배 구입 주문 연락처 구입처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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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산청 우렁각시 부부의 웬수 같은 삼 남매]

 

오늘 사노라면에서는 경남 산청에서 “흰 딸기”농사를 짓고 있는 가족을 만나 봅니다. 산청의 한 작은 마을에는 흰 딸기 농사를 하고 있는 남편 박동영, 아내 하만연 씨와 6개월 전 귀농한 장남 박준웅(32) 씨와 농업대를 졸업하고 청년 창업농을 꿈꾸는 딸 박세라(27) 씨, 그리고 얼마 뒷면 군대를 가야 하는 막내 박대헌(21) 씨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부부는 15년 전, 창원에서 사업을 하다 실패를 하고 큰 손해를 보고 아내의 고향인 이곳 산청으로 왔습니다. 친정 언니의 권유로 딸기 농사를 시작했는데 계속 실패만 하면서 손해만 커졌습니다. 부부는 딸기 하우스 옆에 농막을 짓고 그곳에서 생활하며 딸기를 키우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해도 수익은 좋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정성으로 키워도 딸기는 빨갛게 되는 것이 아니라 흰 딸기로 자라는 것입니다.

 

부부는 상품 가치가 떨어져 팔지 못하는 흰 딸기를 그냥 버리기 아까워 맛을 보았는데 생각보다 과육이 단단하고 기존 딸기보다 단맛이 좋은 것을 알게 되었고 오랜 연구 끝에 신품종 개발을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2년 전부터는 본격적으로 흰 딸기만을 생산하고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딸기보다 자식 농사가 더 걱정입니다.

 

부부의 장남 박준웅 씨는 공항에서 비행기 관리 하는 일을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직장 생활이 힘들어지고 가장으로서 책임감에 괴로워하던 아들에게 귀농을 권했습니다. 지난 7월 부모님의 지원을 받아 아내와 함께 산청으로 귀농해 딸기 농사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의 큰 지원에도 올해 첫 딸기 농사 성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귀농 초기에 과감하게 투자를 해야 한다는 부모님의 조언에도 이제 조금 있으면 아기 아빠가 되는 준용 씨는 돈 걱정 때문에 낡은 시설을 그대로 사용하고 겨울 시설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난방비까지 아끼려 들어 부모님의 걱정이 태산입니다.

 

■ 세라농장

경남 산청군 시천면 남명로 123

010-5178-4500

www.10000yearberry.com/

 

만년설딸기 - 세라농장

국내 1호 만년설딸기 생산하는 세라농장입니다.

10000yearberry.com

 

 

딸 세라 씨는 농업대학을 졸업하고 농장 일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농사를 짓는 것보다 농산물을 이용해서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체험 농장 운영 등 다른 쪽에 관심이 많습니다. 딸기 수확으로 한창 바쁜 시기에 농사보다 홍보에 더 열심히 하고 있는 딸이지만 열심히 하는 것이 기특해 내색은 하지 못하고 속앓이만 합니다.

 

막내 박대헌 씨는 군 입대를 앞두고 부모를 돕기 위해 내려왔지만 한창 바쁠 시기에 운전면허 학원에 다니겠다며 서울로 올라가 버리고 맙니다.

 

막내까지 서울로 올라가 부부는 더욱 바쁘게 일을 해야 합니다. 새벽부터 딸기 수확을 하는 부부, 이럴 때 딸이라도 일찍 나와 도와주면 좋은데 딸은 홍보와 관련된 일을 하느라 평소보다 더 늦게 농장에 나왔습니다. 어머니는 딸에게 한 소리하고 맙니다. 하지만 딸은 자기 일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어머니에게 언성을 높이고 모녀 사이에는 냉랭한 기운이 흐릅니다.

 

동영 씨는 첫 농사를 하는 아들이 걱정돼 하루에도 몇 번 씩, 밤중에도 아들 농장으로 가서 시설을 점검하고 작물 상태를 살펴주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한판에 작동하지 않는 난방시설과 낙후된 시설 등에 대해서 아들에게 이야기 하지만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아들은 그런 아버지의 조언이 압박으로 느껴져 울컥하고 맙니다.

 

돈 문제로 고생하는 아들이 안쓰러운 아버지는 아내에게 아들을 도와주자고 말해보지만 안 그래도 딸과 언쟁으로 마음이 상한 아내는 언제까지 자식들 뒤치다꺼리를 해야 하냐며 버럭 화를 내고 맙니다. 결국 부부 싸움으로 번지고 마는데, 과연 산청 흰 딸기 농장 가족은 평화를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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