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의 3부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청산도 슬로길을 함께 찾아가 봅니다. 오늘은 은하수 사진작가 윤은준 씨와 함께 지친 일상 속에서 잃어버린 여유를 되찾는 여행을 떠납니다.
청산도 슬로길은 총 42.195km로 이루어진 고즈넉한 둘레길로 이 길을 따라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쪽빛 바다에 둘러싸여 있는 청보리밭과 유채꽃밭입니다. 이곳의 매력은 느리게 걸을 때 더욱 잘 볼 수 있는데 천천히 걸으며 바라보는 풍경은 그 자체로도 우리에게 힐링을 줍니다.
특히 보적산의 범바위는 호랑이가 기지개를 켜는 모습을 닮은 곳으로 이곳은 웅장함이 느껴질 정도로 신비한 기운이 감도는 곳으로 강한 자성의 영향으로 나침반도 길을 잃을 정도로, 이곳에서의 좋은 기운을 충전 할 수 있습니다.
청산도에서는 멀리서 온 손님을 정성껏 대접하는 할머니의 푸짐하게 차려진 밥상이 이곳에 또 다른 매력입니다.
금방 잡아올린 신선한 삼치와 바다의 향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반찬들이 상다리를 가득 채우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차려진 할매 밥상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윤은준 씨와 함께하는 이번 청산도 슬로길 여행은 단순하게 둘레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삶의 여유를 되찾는 힐링의 시간입니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청산도의 슬로길을 걸으며, 진정한 마음의 자유와 여유를 찾아보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한국인의 밥상 당진 38년 전통 돼지 곱창 찌개 연탄불 돼지곱창구이 곱창전골 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