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 전통 칼 장인, 장도]
전남 광양에는 선비와 규수의 장신구인 장도를 만들고 있는 국가 무형유산 박종군 장도장이 있습니다. 장도는 과거 선비와 규수들이 마음을 바르게 하고 몸을 단장하기 위해서 지니고 다녔던 칼입니다.
장도는 크기가 크지 않지만 최소 177번의 공정을 거쳐 만들어야 하는 까다로운 수공예품으로 박종군 장도장은 아버지에게 장도장 기술을 전수 받아 전통방식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박종군 장도 구입 문의는 바로 아래서 확인하세요”
■ 광양장도박물관
전남 광양시 광양읍 매천로 771
061-762-4853
무려 177번의 공정으로 만들어지는 장도는 어느 것 하나 쉬운 과정이 없습니다. 손으로 풀무질을해서 불을 키우고 활비비, 보래 등 이름도 어려운 전통 공구들을 이용해서 수작업으로 장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작업장의 특징은 가족 모두 장도 기수 이수자로 박종군 장인의 아내 정윤숙 씨는 대나무에 인두로 글과 그림을 새기는 낙죽장도 기술을 전수 받았고 두 아들도 할아버지와 아버지에게 장도 만드는 기술을 전수 받았습니다.
큰아들 박남중 씨는 장도의 현대화를 위해서 인터넷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장도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서 가족이 함께 작업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장인 가족을 함께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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