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삼청동 단팥죽 고궁 50년 전통 모자 단팥죽집 청계천 베를린광장 식당 촬영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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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삼청동 단팥죽]

 

배우 김영철은 삼청동의 고궁 길을 걷다 단팥죽 냄새가 나는 가게도 들어가 봅니다. 그곳에서 곱게 나이 든 어머니와 아들이 반갑게 김영철은 맞아줍니다. 아들은 어머니가 사장이라고 하고 어머니는 아들이 사장이라고 하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가게 이름의 뜻을 물으니 앞으로 더 가야 할 길이 있다는 의미를 담아 첫째가 아닌 둘째로 간판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이곳 단팥죽은 1970년대 후반부처 장사를 시작해 약 50년 가까운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곳입니다. 배고픈 시절 많은 사람들의 만류에도 찻집을 시작한 어머니는 이북에서 피난 내려와 부산에서 먹었던 어린 시절 단밭죽 한 그릇의 맛을 잊을 수 없어 단팥죽에 인생을 걸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피난길에 먹어 보았던 그 단밭죽의 맛을 똑같이 만들기 위해서 단밭죽 맛집을 다니며 연구한 끝에 지금의 단팥죽을 만들었습니다.

 

■ 서울시 둘째로 잘하는집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122-1

02-734-5302

 

 

오랜 시간 변하지 않는 맛으로 같은 자리를 지키며 서울 고궁 옆 동네의 명소가 된 어머니의 단팥죽은 서울이 지켜 가야할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떡을 직접 뽑아 손으로 떼어 만드는 아이들 주먹만 한 찰떡과 직접 쪄서 까낸 밤, 그리고 은행과 계핏가루를 살짝 뿌려 올려주면 어머니의 인생이 그대로 녹아 있는 단팥죽이 완성됩니다.

 

어머니의 인생이자 이제는 아들의 자랑인 단팥죽, 서울의 유산은 크고 빛나는 거창한 것만이 아니라 이렇게 작은 단팥죽 한 그릇에도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행복한 추억이기도 합니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청계천 베를린광장]

배우 김영철은 해가 저물어서야 서울의 중심으로 돌아왔습니다. 바쁘게 퇴근하는 사람들 사이로 청계천으로 향해 봅니다. 이곳에서 우뚝 서 있는 장벽을 보게 됩니다.

 

독일 베를린시가 서울에 베를린 장벽 일부를 기증해 세운 이곳은 “청계천 베를린광장”입니다. 독일 분단의 평화로운 극복을 상징하는 베를린 장벽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울 한복판에 독일에서 온 장벽 앞에서 배우 김영철은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북녘 동네 한 바퀴를 꿈꿔 봅니다.

 

★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혜화동 칼국수 생선튀김 대구튀김 대학로 다방 비엔나커피 65년 전통 학림다방 40년 전통 사골 칼국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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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혜화동 칼국수와 생선튀김] 서울에서 오래된 동네에 속하는 혜화동, 이곳은 소박하게 오랫동안 한 자리를 지키며 음식을 만들어 오고 있는 포포들이 상당히 많은 곳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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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