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인간극장 가원에서 이룬 사랑 연천 생들기름 판매처 구입처 한병석 가원 코트라 입사 아나스타시아 아내 임인숙 알레스카 한씨가원


반응형

[인간극장- 가원에서 이룬 사랑]

 

경기도 연천에 살고 있는 한병석 씨는 가원이라는 불리는 숲을 가꾸며 살고 있습니다. 그는 15년 전, 삶의 이상향을 찾아 가신의 고향인 연천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젓가락 같은 밤나무와 소나무, 상수리나무를 심었고 생태 연못을 만들고 계단식 밭에 먹을 거리를 심었습니다.

한병석 씨는 러시아어를 전공하고 코트라에 입사해 러시아로 떠났습니다. 10년 넘게 해외근무를 하면서 자신의 인생에 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와 개인사업을 시작했지만 자신이 찾던 답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의 인생의 전환이 된 러시아 책 “아나스타시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병석 씨는 돈과 시간에 쫓기는 삶이 아니 자연의 시간과 함께 하는 자급자족의 삶을 사는 공간을 만들어 그곳을 “가원”이라 이름을 지었습니다. 태풍에 쓰러진 나무를 가지고 오고 망치, 자귀로 살 집을 짓고 그렇게 15년 동안 황무지였던 곳에 나무가 자라고 통나무집을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삶의 지도라 할 수 있는 “아나스타시아” 시리즈 열권을 모두 번역했고 책은 자신의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인숙 씨의 어머니는 알레스카로 가족과 함께 이민을 갔습니다. 알레스카에서 30년 넘는 세월 열심히 살았습니다. 미용사로 시작해 꽃집과 법정 통역사로 일했습니다. 그녀는 잘 나가던 독신녀였습니다.

돈일 잘 벌려 정신없이 일을 하다 보니 49살이 되었고 어느 날, 급성 뇌막염으로 쓰러져 21일 동안 사경을 헤매기도 했습니다. 그것이 그녀의 인생 전환점이 되었습니다.당시 그녀가 선물 받은 책은 ‘아나스타시아“였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모든 것을 내려놓았던 때 책을 통해 자연주의 삶을 꿈꾸게 된 것입니다. 인숙 씨를 연천까지 책 한 권을 보고 날아왔습니다.

 

■ 한씨가원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장백로 330번길 192-1

010-4439-2138

 

 

그렇게 나이 50에 연천 들깨 농부와 알래스카 독신녀는 가원의 마당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올해로 여섯 번째 가을이 왔습니다. 15년 동안 가원을 혼자 지키던 병석 씨는 아궁이를 들였고 온돌에 장작을 패고 한 번 불을 때면 며칠 동안은 뜨끈한 집을 만들었습니다.

병석 씨가 직접 만든 온실에서는 구아바, 무화과, 바나나, 파파야 등 열대작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흙 속에 파이프를 묻어 온실 안은 영상의 기온입니다. 남편이 지은 통나무집에서 살림을 시작한 알래스카 아내,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재활용으로 만든 부엌입니다.

남편이 만들어준 부엌 텃밭에는 겨울에도 부추와 상추, 파가 자라고 있습니다. 밭에서 나는 식재료로 건강한 밥상을 차려내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면 근처에 살고 있는 시어머니께 달려갑니다.

 

병석 씨는 직접 개발해 특허출원까지 가지고 있는 나무틀 기계로 볶지 않은 생들기름을 짜내고 사업을 했던 아내는 포장해서 농부 시장에 나가 사람 구경도 하고 들기름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돌아오면 벽난로에 장작불을 넣고 족욕을 합니다.

병석 씨는 자연주의 삶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십 년 동안 ‘아나스타시아“를 번역했습니다. 책을 내주겠다는 곳이 없어 힘들게 개인 출판한 책은 놀랍게도 인연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아내를 만났고 가원의 꿈을 꾸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돈과 시간에 쫓겨 사는 삶이 아니라 가원의 삶은”함께 꾸는 꿈을 실현해 가는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서리가 내리기 전에 들깨를 털어야 하기 때문에 외지에 있던 자식들이 찾아와 병석 씨네 들깨를 털어 줍니다. 공부도 잘하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 집안의 기대를 받았던 아들이 귀농해 사는 것을 보고 모두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늦은 가을 가원의 만추, 병석 씨는 15년 전 심은 나무의 바람과 그늘을 아내에게 선물합니다.

 

★ 인간극장 최금옥 약초 뷔페 식당 천연염색 공방 약초밥상 염색 전문가 금옥 씨는 못 말려 슬로시티약초밥상 삼지내두레박공방 아들 세진스님 고병휘 도예가 36가지 약초장아찌 무한리필 무..

 

인간극장 최금옥 약초 뷔페 식당 천연염색 공방 약초밥상 염색 전문가 금옥 씨는 못 말려 슬로시

[인간극장- 금옥 씨는 몰 말려] 전남 담양 삼지내 마을에는 불도저 같은 금옥 씨가 살고 있습니다. 이곳에 최금옥 씨는 천연염색 공방과 약초 식당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금옥 씨는 모든

dodo1004love.tistory.com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