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기행 고흥 애도 쑥섬 정원 익산 수목원 김상현 고채훈 400년 원시림 나무 청진기 진찰 소리 트리하우스 촬영지 촬영장소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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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나나랜드로 오세요 5부, 그 부부의 시크릿 가든]

 

전남 고흥의 애도는 쑥을 캐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래전부터 이곳은 “쑥섬”이라고 불렸습니다. 이곳에 김상현, 고채훈 부부가 쑥섬에서 20년 넘게 정원을 가꾸며 살고 있습니다.

 

부부가 정성으로 만든 정원으로 쑥섬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최근에는 섬으로 귀향을 하는 사람들까지 생겼습니다. 부부는 처음부터 이곳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동네 주민들은 자신들이 신성시해서 400년 동안 개방되지 않았던 원시림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주민들의 반대가 심했습니다.

 

■ 힐링파크쑥섬쑥섬

전남 고흥군 봉래면 애도길 43

010-2504-1991

 

섬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약 20명 정도 그런데 고양이가 무려 50마리가 넘어 고양이 섬이라고도 불리는 곳이 바로 쑥섬입니다. 섬에 있는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는 것도 부부의 몫입니다. 이처럼 섬을 알뜰 하게 살피도 보니 8년 만에 주민들과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시사철 꽃이 지지 않고 있는 부부의 쑥섬 정원을 함께 가봅니다.

 

 

전북 익산에는 수목원을 가꾸고 있는 김선기, 김지순 씨 부부가 있습니다. 도시 생활을 할 때부터 나무가 너무 좋아 나무를 사 모으는 것이 취미였던 선기 시, 그리고 아내 지순 씨는 남편이 나무를 사 모으는 것이 탐탁지 않았지만 지금은 자신도 나무의 매력에 푹 빠져 살고 있습니다.

 

■ 달빛소리수목원

전북 익산시 춘포면 천서길 150

063-834-9065

 

지순 씨는 나무에 청진기를 갖다 대고 마치 진찰을 하듯이 청진기 소리를 들어 봅니다. 어린 나무에서는 졸졸졸 물 흐르는 소리가 나고 10년 정도 자란 나무에서는 꿀렁꿀렁 소리가 그리고 큰 나무에서는 천천히 물이 올라가는 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부부는 나무가 추운 겨울을 잘 날 수 있도록 볏짚을 묶어주고 뒤뜰에 있는 트리하우스에 오릅니다. 지순 씨가 직접 담근 청으로 차를 내려 마시며 나무들과 교감하며 살고 있는 로망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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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