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숟가락 기행 라마 오전마을 밥상 산청 증촌댁 김치찌개

[한국기행 - 숟가락 기행 1부, 내 고향 산청에 가면]

 

경남 산청, 예쁘게 핀 벚꽃을 따라 시골길을 걷는 가수 라마. 복잡한 도시를 잠시 뒤로하고 떠나는 길의 준비물을 숟가락 하나뿐입니다. 라마 씨는 7년 전, 1년 동안 산청의 오전마을에서 농사를 배우고 밥도 얻어먹으면서 마을 사람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출처-한국기행

그래서 오전마을 어르신들과 가족보다 더 가까운 정을 나누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라마 씨가 온다며 밤새 만들었다는 시골 밑반찬과 팍팍한 도시 생활에 힘들었던 때 더욱 그리웠던 증촌댁의 김치찌개까지 마을 어르신들의 곳간이 총동원된 소박하지만 정성 가득한 밥상을 차려냅니다.

 

 

정성 가득한 밥상으로 배를 채웠으니 이제 밥값을 할 시간입니다. 할머니들을 따라 밭일도 돕고 산에서 산나물도 재취하며 마을의 정을 다시 느껴 봅니다.

출처-한구기행

미숙한 일솜씨에 쏟아지는 할머니들의 타박도 즐거운 꽃노래 같아 저절로 우쿨렐레를 튕기며 노래하게 된다는 라마 씨의 봄, 라마 씨의 그리운 한 끼를 찾아 오전마을로 찾아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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