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정선 석이버섯 이형설 이형용 형제 약초꾼 가평 무주채폭포 캐니어닝 석이버섯 주먹밥

[한국기행- 오싹 냉골 기행] 3부, 매달려야 시원하다

고통 뒤에 맛볼 수 있는 짜릿함을 느끼기 위해서 산으로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무더운 날씨에 폭포를 맞으며 하강하는 “캐니어닝”으로 더위를 날려버리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캐니어닝 팀이 찾은 곳은 경기도 가평에 있는 “무주채폭포”입니다. 이곳은 물이 너무나 차가워 저체온증이 올 수 있어 무더운 여름에만 캐니어닝을 할 수 있습니다.

 

 

수트를 입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캐니어닝을 하기 위해서 자일을 던지고 본격적으로 캐니어닝을 시작해 봅니다. 폭포수를 맞으며 세상에 모든 잡념을 없애고 물소리에 영혼까지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절벽에 매달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강원도 정선에 살고 있는 이형설, 이형용 형제가 바로 주인공입니다. 바위에 붙어 자라는 석이버섯을 채취하기 위해서 형제는 길도 없는 산을 오릅니다. 절벽에 매달려 있으면 짜릿함에 식은땀까지 난다고 하는 형제.

 

 

탁 트인 시야에 가슴까지 뻥 뚫리는 것처럼 시원해집니다. 아기 손바닥 정도의 크기로 자라는 데 10년이 걸리는데가 위험한 자리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보기 힘든 석이버섯, 이 귀한 버섯으로 주먹밥까지 만들어 봅니다.

 

■ 웰빙약초마을

강원도 정성군 화암면 약수길 1300

033-562-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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