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칠불암 예진 스님 사찰음식 나물비빔밥 절밥

[한국기행 – 밥두둑 기행 2부, 칠불암 절밥의 비밀]

 

1000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곳으로 신라의 문화 유산을 그대로 간직한 경남 경주의 남상에는 신라시대 사람들의 염원이 그대로 담겨 있는 불교 유적들이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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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을 1시간 정도 올라 너무 힘들어 숨이 넘어간다는 “깔딱고개”를 지나면 만날 수 있는 절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칠불암”입니다.

 

 

물도 나오지 않은 이곳에서는 직접 샘물을 퍼다 날라야 하고 식재료도 구할 수 없어서 산 밑에서 조달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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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무너져 가던 칠불암 절집에 정성으로 지금의 모습을 일군 예진 스님은 나물 하나를 볶을 때도 특별한 양념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스님만의 비법으로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흔하고 흔단 나물 반찬이 세상 부러울 것 없는 밥도둑으로 변하는 곳, 당연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워주는 칠불암을 찾아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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