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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 바다야 고마워 2부, 남편의 낙지]
대한민국 최남단 땅끝마을 해남군 북일면에는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부부가 있습니다. IMF로 등졌던 고향으로 돌아온 김종원, 조향숙 부부가 주인공입니다.
당시만 해도 귀어가 아니라 낙향이었던 부부, 남편은 낙지를 잡으며 바다와의 조우를 실감했습니다. 오늘은 부지런하게 일한 김종원 씨와 조향숙 씨가 콧바람을 쐬러 가는 날입니다.
해남 사내 방조제를 지나 부부만의 달래 밭이 있는 섬을 산책하고 직접 캔 달래 향을 맡으며 일찍 찾아온 봄을 느껴 봅니다.
야행성인 낙지를 잡기 위해서 밤이 되면 바다로 나가 작업하는 김종원 씨를 위해서 아내와 어머니는 낙지를 잡고 돌아온 남편을 위해서 낙지 한 상 덕분에 부부의 집은 웃음소리가 넘쳐 납니다.
밤이슬을 맞아가며 낙지를 잡아 오는 남편에게 그리고 고향이 고맙다는 아내 조향숙 씨에게 부부가 함께 살아온 지난 세월을 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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