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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 흑산군도를 가다 3부, 홍어 3대]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육지로 나가지만 흑산도는 40~50대는 물론이고 20대 젊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홍어 경매가 진행되는 위판장에는 할머니, 어머니, 그리고 3대째 홍어 중매인으로 일하고 있는 24살의 송준석 씨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흑산도 최초 여성 중매인이자 50년 넘는 세월 동안 홍어와 함께 살아오고 있는 김정진 할머니는 흑산도 홍어를 이야기할 때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주인공입니다.
‘흑산도 3대째 홍어 가족 정보는 바로 아래서 확인할 수 있어요“
■두떼수산
전남 신안군 흑산면 예리1길 100
0507-1323-9013
10년 전 홍어 일을 시작한 딸에 이어서 20대 쌍둥이 손자 두 명까지 3대가 함께 홍어 일을 하고 있는 김정진 할머니 가족, 함께 일하다보니 마찰이 끊이지 않습니다.
경험으로 홍어 일을 하는 할머니와 수량을 예측하고 통계로 일하는 손자 준석 씨, 모든 일을 직접 해야 하는 할머니와 홍어 손질에도 기계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손자는 부딪히기만 하면 다툼이 끊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가족이기에 서로를 이해하고 다독이며 홍어 같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홍어에 인생을 걸고 살아가는 홍어 3대 가족의 이야기를 함께 만나 봅니다.
☞한국기행 통영 할머니 밥상 민박집
☞한국기행 양평 6000원 가정식 나물백반 14가지 백반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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