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인의 밥상 동해 묵호냄비물회 영덕 가자미물회 3대째 어부 황만진 선장 용가자미찜 오징어깍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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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묵호냄비물회]

강원도 동해, 묵호 해안에는 까막바위가 있습니다. 먹처람 까만 바위는 묵호의 상징 중에 하나입니다. 까막바위 바로 앞에는 곽영근 씨가 살고 있습니다. 최근 동해 연안에 오징어 떼가 돌아와 매우 밝은 표정입니다. 곽영근 씨 부모님은 해산물 건조업을 하셨습니다. 지금 자리가 부모님의 건조장을 했던 장소입니다.

 

▶ 오부자횟집

강원도 동해시 일출로 151 삼양비취타워 10

033-533-2676/ 영업시간: 9시~22시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덕장도 사라졌지만 지금도 까막바위 앞에서 오징어 피데개를 말리고 있습니다. 오징어를 말리는 날이 즐거운 것은 일이 끝난 뒤 먹는 오징어 회에 있습니다. 파인애플에 더덕, 풋고추, 막걸리를 갈아 넣어 발효시킨 육수에 동해에서 나는 싱싱한 제철 해산물을 썰어 넣고 여기에 오징어를 수북하게 쌓아올리면 묵호냄비물회가 완성됩니다.

 

 

 

전날 말린 오징어 피데기로 전을 부치고 모양새라 총알을 닮았다고 해서 붙은 총알오징어를 내장까지 통째로 쪄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철인 성대회와 얼큰하게 끓인 매운탕까지 동해 묵호 물회 밥상을 만나봅니다.

 

 

[영덕 가자미물회]

경북 영덕 축산항에서 새벽 4시에 출항해 1시간 30분을 달려 울진 왕돌초까지 가서 물가자미를 잡고 있는 황만진 선장과 아내 채연 씨 부부는 커다란 가자미를 잡아 올립니다. 작은 가자미들은 빠져나가도록 그물코를 큰 그물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부부의 철칙입니다.

 

 

왕돌초에는 바다 한 가운데 거대한 암초가 있고 그곳에는 줄가자미, 찰가자미, 물가자미 등 다양한 어종이 잡히고 있습니다. 부부는 그물을 끌어 오린 뒤 오늘 잡은 가자미들 중에서 물가자미 한 마리를 꺼내 회를 뜹니다. 거기에 빻은 마늘과 고추장, 그리고 물만 조금 넣어 찬밥을 넣으면 물회가 완성됩니다. 이렇게 만들어 낸 물회는 경북 지역 어부들이 배위에서 먹었던 물회입니다.

 

 

 

영덕에서 태어나 살고 있는 황만진 선장은 3대째 어부로 고기를 잡고 있습니다. 오늘 황만진 선장과 함깨 경북 스타일원조 물회를 맛봅니다. 그리고 고추장만 찍어 먹어야 제 맛인 용가자미찜과 영덕 오십천에서 잡은 황금은어밥과 한영화 씨아 채연 씨가 어르신들에게 전수 받은 오징어깍두기도 함께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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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