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인의 밥상 포항 3대 돔배기 홀데기 식해 죽도시장 3대째 돔배기 산적 가게 김경만 두치초무침 홀데기밥식해 4대 밥상 택배 구입 문의 판매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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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포항 3대 돔배기와 홀데기]

 

경북 포항에 있는 죽도시장에는 3대째 돔배기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김경만 씨 가족이 있습니다. 돔배기는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음식으로 알려졌있습니다. 돔배기는 상어 고기를 말하는데 이곳 포항이나 영천 등 경북 지역에서는 제사상에 반드시 올려야 하는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시어머니의 뒤를 이어서 돔배기를 손질하고 있는 김동석 씨는 젊은 시절, 비상한 계산 실력으로 컴퓨터 아줌마라고 불렸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지금은 일하는 속도가 느려졌지만 자식들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은 그대로입니다.

 

10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홀로 계실 어머니가 걱정돼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가업을 이으며 어머니 옆에서 어머니를 지키며 살고 있는 둘째 아들 김경만 씨. 그에게 어머니라는 존재는 오랜 세월 자식을 위해서 희생하며 고생해온 “아픈 심장”입니다. 김경만 씨 딸이 어느 덧 한 살배기 엄마가 되어 4대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래될수록 점점 더 깊어지고 모일수록 좋은 가족의 한 상을 만나 봅니다.

 

■ 복만수산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 5길 6-16

054-248-8260

 

 

“두치”는 상어 껍질을 말합니다. 두치를 데쳐서 표면의 돌기를 제거한 다음 한입 크기로 잘라 미나리아 다양한 채소를 넣고 초고추장에 무치게 되면 매콤새콤한 “두치 초무침”이 완성됩니다.

 

소금에 절여 하룻동안 숙성한 돔배기는 구워주기만 하면 아주 끝내주는 맛으로 변합니다. 기름을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구워낸 돔배기 산적은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육즙까지 아주 풍부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포항에서 홀데기로 불리는 홍치를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을 넣고 여러 가지 양념에 엿기름가루를 더해 생선뼈가 물러질 정도로 삭혀줍니다. 이렇게 만든 “홀데기 밥식해”는 곰삭은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겨울철 별미입니다. 4대 가족의 행복이 따뜻한 밥상에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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