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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지붕에 사는 할머니]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여든 이 넘은 할머니가 매일 지붕에 올라가 빨래도 널고 그곳에서 잠까지 자고 있습니다. 할머니께서 매일 올라가는 지붕은 옛날 70~80년대 시골에서 많이 사용했던 슬레이트로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너무 낡아 부식돼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아 너무나 위험한 상황입니다. 할머니는 굽은 허리로 힘들게 지붕 위로 올라가 지붕 위에서 밥상과 장판, 버려진 거울을 주워다 올리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에는 빗물받이를 설치해 커다란 대야에 빗물을 받아 그 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또한 마을을 돌아다니며 잡초를 뽑아 먹기까지 하고 있는 할머니,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마을 사람들은 걱정이 날로 켜지고 있습니다. 지붕 위에서는 물론이고 집 안에서도 불을 피우고 있어 자칫 화재로 이어질까 주민들은 가슴을 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할머니가 지붕에서 생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장르포 특종세상 부산 폐지 줍는 사람 정강조 몸무게 15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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