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SBS 스페셜 밀양 천재견 행복이 김예지 의원 안내견 조이 국회 출입견 일본 대학병원 치료 보조견 모리스 개는 사람을 어떻게 사랑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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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출입견, 안내견 조이]

21대 국회에 스타로 떠오른 주인공이 있습니다. 21대 국회에 입성한 국회의원이 아닐도 노란색 조끼를 입은 안내견 조이입니다. 조이의 반려인은 김예지 의원으로 지난 20년 동안 안내견이 함께 했습니다. 조이는 김예지 의원의 세 번째 안내견입니다. 김예지 의원은 시작장애인 피아니스트였습니다. 그래서 그녀와 함께 한 안내견들은 국내 최초 청와대 입성 또는 패럴림픽 공연 등 최초라는 타이틀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아내견 조인가 국내 최초 국회 입성견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내견과 시작장애인이 함께 걸을 때 하네스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하네스는 안내견이 차고 있는 가슴줄 형태의 기구입니다.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으로 공기에 흐름을 잃거 안내견에서 방향을 지시하고 시각장애인은 하네스를 통해 안내견의 움직임을 손끝으로 전달받고 있습니다.

 

 

 

조이는 공과 사 구분이 확실합니다. 평소에는 일반 반려견처럼 의사 표현도 잘하고 때로는 고집도 부립니다. 하지만 일을 시작하면 명확한 목적의식으로 김예지 의원의 의정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김예지 의원과 조이는 낯선 국회 안에서 서로 호흡을 맞춰가며 발을 맞춰나가고 있습니다. 안내견 출입 문제를 두고 잡음이 있었던 초반 우려와 다르게 조이는 이제 국회의 마스코트가 되었습니다.

 

 

 

[행복이와 아저씨]

경남 밀양에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천재견 행복이가 있습니다. 노해용 씨는 행복이와 함께 지낸지 한 달 만에 행복이의 능력을 발견했습니다. 화장실에 휴지가 없어 곤란했을 때 행복이가 해용 씨에게 휴지를 물어다 준 것입니다. 그 뒤로 행복이는 시키지 않아도 필욯나 물건을 척척 가져오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한 심부름이 아닌 이제는 글씨를 구부하고 간단한 사칙연산까지 할 수 있는 천재견이 되었습니다.

 

 

노해용 씨는 사업 실패 후 술로 세월을 보냈습니다. 해용 씨는 행복이에게 이런저런 하소연을 했고 정말 사람처럼 행복기아 아저씨의 말을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행복이는 반려견 이상의 존재가 되었습니다.

 

해용 씨는 행복이가 평소 자신의 감정과 기분까지 알고 있다고 합니다. 집에 돌아온 해용 씨가 지쳐 보이거나 말이 없으면 먼저 다가와 살핍니다. 해용 씨는 행복이를 자식보다 더

귀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연 행복이는 어쩌다가 사람의 마음을 읽는 천재견이 되었을까요.

 

 

[병원에서 일하는 근무견 모리스]

일본 가와사키의 한 대학병원에는 병원에서 일을 하고 있는 치료 보조견인 모리스가 있습니다. 치료 보조견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나 보호자들의 긴장을 덜어주고 의지를 복돋아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치료 과정에서 직접 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환자들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머리 수술을 하고 병원에서 회복 중인 오카무라 씨는 재활 운동에 대해서 의욕이 저하되었습니다. 담당 간호사는 모리스와 만나 볼 것을 제안했습니다. 오카무라 씨는 모리스와 만난 뒤 디시 재활 치료에 대한 의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다카노 씨는 10년 넘게 암 투병을 하고 있습니다. 호흡하기도 힘든 중증 환자로 통증이 참기 힘들거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면 모리스를 찾고 있습니다. 모리스가 그녀에게 특별한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랜 병원 생활과 불안한 마음을 잡아 주는 것이 바로 모리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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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