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 HE942 통장협박 신종 보이스 피싱 사기 수법 예방과 대처 방법 ]
남지연(가명) 씨는 계좌에 출처를 할 수 없는 돈이 입금 된 후 범죄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통장으로 15만 원이 입금 되고 나서 갑자기 금융사기범으로 신고를 당한 것입니다. 이후 해당 계좌는 지급 정지가 되고 그녀의 명의로 된 다른 은행 계좌까지 모두 비대면거래가 제한되었습니다. 과연 지연 씨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출처를 할 수 없는 돈이 통장으로 들어와 억울한 피해를 본 지연 씨, 그녀의 통장에는 알 수 없는 입금자명이 있었습니다. 바로 “HE942”라고 적혀 있는 암호 같은 입금자명이었습니다.
제작진은 HE942에 관해서 제보를 받기 시작하자 하루도 지나지 않아 관련 제보가 계속 들어왔습니다. 이것은 “통장 협박”이라는 신종 피싱 사기 수법으로 “HE942” 정체는 SNS 아이디라는 제보가 있었습니다.
피해자들이 그를 찾아 대화를 시도하면 계좌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많은 합의금을 요구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여성 피해자들에게는 사진가지 요구하며 또 다른 범뵈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제작진은 지연 씨뿐 아니라 다른 많은 피해자를 만났습니다. 자영업이나 중고 거래 등 계좌가 노출되기만 해도 모두 위험한 상황에 놓을 수 있는 신종 피싱 사기 수법, 오늘 실화탐사대에서 통장 협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고 피해를 막을 수 있는 해결 방안과 예방법을 찾아봅니다.
통장 협박 피싱을 받지 않으려면 우선 자신의 계좌번호와 연락처를 인터넷에 함부로 공개하지 않아야 하고 “입출금 내역 알림” 서비스를 신청해 수상한 입금 내역이 확인 되는 경우 바로 은행에 문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이처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해가 발생했다면 즉시 112나 금융감독원(1332)로 신고해 대처 방법을 안내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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