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자연의 철학자들 산청 유정란 유기농 자연방목 달걀 계란 농장 택배 구입처 둔철산 최세현 이종숙 부부 꼬꼬호텔 우리는 숲처럼 산다 숲해설가


반응형

[자연의 철학자들 – 우리는 숲처럼 산다, 산청 둔철산 꼬꼬호텔]

 

“자연의 철학자들” 21회에서는 숲에서 일하고 숲에 살며 삶의 방식과 생각이 숲을 닮아가고 있는 최세현, 이종숙 부부를 만나 봅니다. 경남 산청 둔철산에는 아주 특별한 호텔이 있습니다.

 

방목하는-닭
출처-KBS

이곳은 부엽토와 왕겨로 침구를 깔고 안락한 산란장을 갖춘 “꼬고 호텔”로 숲속 있는 호텔은 하루종일 맑은 지하수가 흐리고 밝은 햇살과 자연의 공기가 순환하는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최세현 씨가 직접 주는 사료를 먹고 자라는 닭들은 마당에 나가 운동을 하고 숲에서 뷔페식 만찬으로 점심을 먹습니다. 유정란 생산 농장을 운영하는 최세현 씨가 닭장 또는 양계장 대신 “꼬꼬들의 호텔”이라고 이름을 붙인 이유입니다.

 

세현 씨는 10년 동안 석회선 광산에서 일하며 산을 깎는 일을 하는 것에 대한 회의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자신의 삶의 방식을 바꾸겠다는 생각으로 22년 전 이곳 둔철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숲속에-있는-부부
출처-KBS

매일 아침 숲으로 출근해 닭들을 보살피고 나머지 시간은 숲에서 휴식을 하는 그는 “하루 종일 초록을 수혈 받는다”고 말하며 혈액형도 “초록형”으로 바뀌었다고 말합니다.

 

부부는 매일 아침 문을 열고 나오면서 숲과 마주합니다. 자두나무, 감나무 등 집 앞마당에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고 스스로 자란 약초와 산나물, 화초 등이 뒤섞인 채 우거진 마당은 숲과 경계가 없을 정도입니다.

 

 

숲속 한 가운데 자리한 집에서 부부도 숲처럼 살고 있습니다. 숲을 오염시키지 않기 위해서 가능한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정화조가 없는 집에서 사는 것은 조금은 불편하지만 그 덕에 오염되지 않은 지하수를 1년 내내 먹을 수 있습니다.

 

산청-유정란

최세현 씨는 매일 나무와 대화하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숲의 아름다움과 고마움을 알리는 숲 해설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숲을 배우고자 찾아오는 길동무들과 느리게 걸으며 나무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누구보다 스스로 가장 큰 위안을 얻습니다.

 

남편을 따라 숲을 걷던 아내 이종숙 씨도 4년 전부터 숲 해설가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함께 숲을 걸으며 나눌 이야기가 더 많아졌다는 부부, 이제 둘이 나누는 대화에서도 청량한 풀냄새가 납니다.

 

■ 간디유정란농장

경남 산청군 신안면 둔철산로 472번길 37-6

최세현 010-2850-4858

 

▲  사노라면 의성 복숭아 과수원 택배 구입 주문 이종식 이은주 이성수 가족 복숭아농사

 

사노라면 의성 복숭아 과수원 택배 구입 주문 이종식 이은주 이성수 가족 복숭아농사 대장 장인

[사노라면- 잔소리 대장 장인과 내 맘대로 열혈사위의 대화가 필요해] 경북 의성군에는 40년 동안 농사를 짓고 있는 장인 이종식 씨와 올해 귀농 1년 차인 초보 농부 큰딸 이은주 씨, 사위 이성수

dodo1004love.tistory.com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