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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 가을이 머무는 시간 5부, 이맛에 함평만]
함평만은 썰물 때가 되면 갯벌이 나타납니다. 가을이 되면 낙지와 함판 승부를 벌이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곳은 평생 맨손으로 낙지를 잡아오고 있는 전병학 씨가 살고 있습니다.
맨손 낙지잡이 고수인 전병학 씨는 마을에서 맨손 낙지잡이를 하는 사람들 중 가장 연장자답게 낙지가 숨어 있는 숨구멍을 기가 막히게 찾아냅니다.
하루 3시간 동안 부물을 캐듯 낙지를 잡고 나면 자신만의 공간으로 향합니다. 바로 그곳은 음악실로 이제 배운 지 1년이 안 됐지만 오롯이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색소폰 연주 공간입니다.
힘들게 갯벌에서 맨손 낙지잡이를 색소폰 연주로 풀고 있는 것입니다. 가을이 찾아온 함평만에선 주낙 낙지잡이아 가을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갯벌의 풍요로움으로 가득한 곳 전병학 씨의 눈에는 함평만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요?
▲ 한국기행 청양 밤농사 팜스테이 이동근 밤나무밭 청양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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