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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 행복을 그리는 가족]
거제도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으로 이곳에서 나고 자란 화가 곽지은 씨를 만나 봅니다. 학창 시절, 선생님께서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지금 곽지은 씨의 인생을 바꾼 결정적인 사건이 되었습니다.
무작정 시작한 미술은 곧 인생의 전부가 되었고 거제가 아니었다면 미술을 평생의 길로 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는 그녀에게 거제도는 사랑 그 자체입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풍경을 캔버스에 담기 위해서 길을 나섭니다. 그녀는 거제도에 오면 마음이 편하고 따뜻하고 그래서 그런 느낌을 제 그림에 담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부모님 집 바로 옆에 있는 키위 밭에는 키위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고 옆을 보니 넓은 바다가 눈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 산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라도 거제의 겨울은 봄날과 같이 따뜻합니다. 오늘도 행복을 그리는 그녀의 하루를 함께 만나 봅니다.
▲ 한국기행 칠천도 코끝이 시여올 땐 통영 거제 1부 문승주 이경아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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