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 강원도 인제 들깨잎장아찌 들깨잎김치 단풍깻잎 산메기매운탕]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들깨는 참깨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들깨는 오랜 시간 우리 밥상을 지켜오고 있는 식재료로 짙은 향으로 들짐승으로부터 작물을 지켜주고 들기름은 한식 풍미를 더욱 좋게 합니다.
깻잎은 오래전부터 우리 밥상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즐겨 먹는 깻잎이 바로 들깨의 잎입니다. 최근에는 깻잎만 전용으로 재배하는 “잎들깨”를 주로 먹지만 옛날에는 “단풍 깻잎”을 먹었습니다.
들깨를 수확하는 것이 먼저였기에 잎을 먹지 못하고 가을까지 기다렸다가 노랗게 물이 든 깻잎을 먹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마치 단풍처럼 보여 “단풍 깻잎”이라 불렀습니다.
강원도 인제에 살고 있는 이순희 씨의 깻잎 밭도 노랗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단풍 깻잎은 우리가 보통 먹는 깻잎에 비해서 억세고 질기지만 소금물에 재워 부드럽게 만든 다음 장아찌로 만들면 1년을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선조들은 단풍깻잎의 뛰어난 저장성으로 겨울철 식량으로 먹었습니다. 선조들의 지혜를 이어받아 이순희 씨도 단풍 깻잎을 수확해 김치와 장아찌를 만들어봅니다.
단풍깻잎전과 단풍 깻잎을 넣어 끓여낸 산메기 매운탕까지 가을까지 기다렸다가 맛볼 수 있는 단풍 깻잎의 깊은 향을 맛볼 수 있는 한 상을 맛봅니다.
▲ 한국인의 밥상 하동 참게가리장 들깨꿀절임 황치익 들기름
한국인의 밥상 하동 참게가리장 들깨꿀절임 황치익 들기름
[한국인의 밥상 - 경남 하동] 들깨는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야생 깨입니다. 참깨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들깨는 오랜 시간 우리 밥상을 지켜오고 있는 식재료로 짙은 향으로 들짐승으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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