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06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인 “강화도”로 찾아가 봅니다. 강화도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며 동네를 대표하는 상징을 만들고 강화도를 더욱 빛나게 하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과연 오늘은 강화도의 어떤 곳들을 만나 볼지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동네 한 바퀴- 강화도 미술관 카페]
배우 김영철은 강화도에서 버려진 방직 공장을 화려한 미술관 카페로 변신한 곳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수십 년 동안 방치 되었던 방직 공장으로 골동품 수집을 좋아 하는 사장님이 꼬막 1년을 공사해 미술관이면서 카페로 탄생시켰습니다.
이곳 사장님의 인테리어 철칙은 원형 보존으로 옛날 방직 공장의 염색조를 연못으로 만들고 작업대는 테이블로 만들었습니다. 처음 공사를 시작할 때는 모두가 말렸지만 포기하지 않고 뚝심 하나로 만들어 낸 미술과 카페입니다.
■ 조양방직
인천 강화군 강화읍 향나무길 5번길 12
0507-1307-2192
영업시간: 11시~22시
[동네 한 바퀴- 강화도 관광두레 전병]
7080 골목을 걷던 김영철은 정겨운 연탄난로의 연통을 보며 옛날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이곳에서 한가득 건새우를 들고 가는 할아버지를 보았습니다. 할아버지를 따라 도착한 곳은 고소한 냄새가 나는 수제 전병 가게입니다.
할아버지는 14년 전, 이곳으로 이사와 강화도를 대표할 수 있는 과자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새우와 사자발약쑥, 인삼 등을 이용해서 강화 특산 전병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강화도 명품을 만들기 위해서 끝없이 연기한 수제 전병 할아버지를 만나 봅니다.
■ 강화명과
인천 강화군 강화읍 강화대로 430 중앙시장
032-934-2022
영업시간: 10시~18시30분
수요일 휴무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강화도 젓국갈비 천년사찰 전등사 나부상 연미정 106회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강화도 젓국갈비 천년사찰 전등사 나부상 연미정 1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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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강화도 형제 이발소]
오래된 가게들이 있는 곳을 걷던 김영철은 연탄재를 들고 나오는 이발사를 만났습니다. 이발소 안에는 두 형제가 나란히 손님들의 머리를 깎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옛날 바쁘게 일했던 아버지를 돕기 위해 이발 기술을 배웠다는 두 형제는 서로 이발을 해주고 있습니다.
동생이 처음 이발을 배웠습니다. 기술을 익혀야 하는 동생을 위해서 자신의 머리를 내어준 형, 아직도 동생은 처음 형의 머리를 이발하던 순간이 생생하다고 합니다. 서로가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며 살아가고 있는 형제 이발사를 만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