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궁금한 이야기Y 부산 감전역 폭발물 테러소동 보이스피싱 조직 복수 문자 유명캐피탈 회사 하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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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전역 폭발물 테러 소동]

지난 1218일 부산 지하철 감전역에 커다란 소동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지하철 안에

폭탄을 터트리겠다는 테러예고 문자가 112상황실에 접수되었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벌어진

긴급 상황에 지하철 운행은 중단되고 감전역을 잠정폐쇄됐습니다. 하지만 경찰특공대와

군인까지 투입 되고 수색을 했지만 폭발물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허위 신고로 결론을 내린 경찰은 신고접수를 한 휴대전화번호의 명의자를 추적했습니다.

명의자는 부산에 사는 40대 남성 하소용(가명) 씨였습니다. 그런데 전화번호의 주인은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자신은 수상한 남자에게 걸려온 전화로 피해를 입고 경찰에 신고를

하고 있었을 뿐이라고 주장을 합니다.

 

 

소용 씨에게 일어난 일들은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사진의 휴대폰 전화부에

저장된 지인들에게 음란한 문자와 욕을 하는 문자를 보낸 것입니다. 가족과 친구, 거래처

직원 등 정말로 소용 씨의 번호로 문자를 받았다는 사람들은 소용 씨에게 해명을 요구

했다고 합니다. 지인들 중에서 가장 큰 충격을 받은 사람들은 저질스런 음란문자를 받은

여성들이었습니다.

아내와 딸, 누나에게까지 전송된 문자, 잠자리를 요구하는 내용의 문자를 받은 한 여성과

아직까지 오해를 풀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런 모든 일들이 그 날 아침에 걸려온 전화 한

통에서부터 시작이 됐다고 합니다.

 

 

 유명캐피탈 회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의 전화에 속아 1200여만 원을 송금한 뒤

돈을 돌려 달라는 내용으로 그들과 실랑이를 벌였던 그날 입니다. 과연 보이스피싱 조직은

어떻게 소용 씨의 번호를 이용해 문자테러를 보낼 수 있었던 것일까요. 방송에서는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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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