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구외임 전상수 부부 노부부와 바다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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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 자연인 전상수, 구외임]

 

푸른 바다와 파도, 반짝이는 물결까지 평화롭고 아늑한 풍경이 있는 곳, 바닷바람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란 텃밭의 작물들이 잘 정리된 안식처. 통발을 끌어올릴 때마다 해산물들이 넘쳐나고 육지로 가면 익모초, 엉겅퀴, 인동초 등 다양한 약초들이 있습니다.

 

들판-앞에-앉은-노부부
출처-나는자연인이다

이곳에 살고 있는 자연인 전상수, 아내 구외임 씨는 젊은 시절 연탄 배달을 하며 밀가루 공장 등을 다니며 알뜰하게 모은 돈을 친구의 권유로 배 사업에 시작했습니다.

 

 

아내의 반대에서 집을 사는 대신 배를 샀지만 직원들이 갑자기 그만두고 잠적하는 바람에 좌절하고 말았습니다. 남편은 더 잘 살아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한 것을 알고 있는 아내는 좋은 날이 오길 기다리며 남편을 위로 했습니다.

 

뗏목-타는-노부부
출처-나는자연인이다

하지만 사업을 접은 뒤 굴 양식장을 시작한 부부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1년 동안 임금을 받지 못했고 사장의 제안으로 밀린 임금 대신 바닷가 땅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자리를 잡은 것도 47년이 지났습니다.

 

미역-굴
출처-나는자연인이다

가혹한 운명을 받아들인 상수 씨는 지금은 양쪽 다리를 모두 절단된 상태입니다. 의족이 있어 다행히 부지런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 바다에서 떠내려 온 쓰레기를 줍고 집 주변을 둘러보면서 보금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남편이 잡아 온 해산물을 손질하는 아내는 게 요리와 매운탕, 생선전, 굴 미역국 등 다양한 바다의 맛을 밥상 위로 가득하게 올려 냅니다. 아궁이 솥에 캔 약초를 넣어 푹 끓인 물에는 남편이 오랫동안 옆에 있는 것을 소망합니다.

 

음식-앞에-앉은-부부
출처-나는자연인이다

지난날 시련은 파도에 흘려보내고 때론 오순도순하게 때로는 옥신각신 남은 인생을 행복으로 채워가는 부부를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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